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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change)

다양한 사람들 간의 활동의 교환, 등가원칙에 기초한 노동생산물의 양도, 한편으로는 생산과 분배(재생산에 의해 규정됨)와 연관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비와 연관된 사회적 재생산의 한 단계. 사회적 분업은 교환의 일반적인 필요조건이다. 교환의 본성과 형태는 사회체제와 생산수단의 소유양식에 달려있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 소유가 지배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활동의 교환은 한 계급이 다른 계급을 착취하는 경쟁형태를 띠게 된다. 이는 불가피하게 한 계급의 파멸과 다른 계급에의 부의 집중으로 나타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생산수단에 대한 공공소유는 동지적 협력, 상호부조, 사회주의적 경쟁의 형태로 사람들의 노동활동의 교환을 규정한다. 일정조건에 있는 사람들의 활동의 교환은 직접적인 생산과정의 한계를 넘어 수행되는 노동생산물의 교환이다. 사적 소유와 분업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상품으로서의 생산물 교환이 발전하며 특정 상품(주로 은과 금)은 상품유통의 외양을 띤 보편적 등가물로서 분리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력이 상품으로 되고 교환을 통해서 잉여가치가 실현되는 특징을 지니는 상품제조가 보편적인 것으로 된다. 사회주의 하에서도 재화는 상품-화폐 관계 때문에 상품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그것은 자본주의하에서의 상품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가치법칙」,「사회주의적 교역」참조). 공산주의가 완성되면 상품교환은 필요없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활동의 교환과 관련해서 보면 그것은, 노동의 창조적 잠재력이 완전히 발휘되고 그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는 상황에서 그 정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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