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봉(金京奉, 1907~?) 金京順] ()
(제주도 노농연구회 책임자) 제주도 출신으로, 1923년 10월 제주공립보통학교 5학년을 다니다가 중퇴했다. 일본 오오사까(大阪)에서 노동을 하면서 생활하다가 1929년 9월경 귀향했다. 1932년 6월 제주도에서 운동자연구회를 조직하고 책임 겸 연락부, 부인부를 맡았다. 1933년 1월 제주도적색농민조합창립준비위원회 결성에 참여하여 구우면(舊右面), 신우면(新右面)을 담당했다. 1934년 7월 노농연구회를 조직하여 책임 겸 가두부를 맡았다. 이 연구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1937년 4월 광주지법 목포지청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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