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갑오경장] (〔甲午更張〕)

1894(高宗 31년)에 일본의 지원을 받은 온건 개화파 정권의 개혁, 봉건적 자의적 수탈, 착취의 누적 그리고 지방관의 횡포를 직접 계기로 폭발한 1894년 갑오 농민전쟁의 발발에 놀란 봉건 정부는 농민의 '폐정 개혁' 요구를 받아들여 개혁을 실시했다. 온건 개화파의 관료에 의해 추진된 이 개혁은 이미 갑신정변 때에 제시되었던 정강(政綱)과 박영효의 국정 개혁안을 그 사이 십 년 동안에 객관적 상황의 진전에 맞춰 구체적으로 하고, 정치, 경제, 사회생활 모든 영역에 걸쳐 실시했다. 정치적으로는 최고 국무기관인 군국기무처(軍國機務處)를 창설하고 과거제를 폐지(관리 임용법을 제정)하고 공금 횡령 관리를 엄벌, 변상하게 하고, 사법 제도를 개혁하고, 제정ㆍ경제적으로는 국가 재정 관리 체계의 일원화(갑신정변 때 제기됨). 화폐제도의 정비, 도량형의 통일, 조세의 전면적 금납화(金納化), 환곡(還穀) 제도 폐기(갑신정변 때 제기됨)들을 개혁했고, 사회적으로는 신분제 타파, 연좌제(連坐制) 폐지, 사노비법 폐지, 과부의 재가(再嫁) 허용 등 근대적 제도를 수립하려고 했다. 그러나 갑오 농민전쟁에 대한 무력 간섭을 계기로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갑오경장의 근대적 개혁은 그 본격적 침략의 발판을 강화시켜 준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 인접어

감정感情
감정신학
감정철학
갑신정변
갑오 농민전쟁
갑오경장
강유위
강제
강제 수용소 强制收容所
개괄
개념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