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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성격] (Character of Labour)

일정한 사회경제체제에 고유한 노동의 사회적 본성의 가장 중요한 특징. 생산수단의 사회주의적 소유의 지배는 노동의 성격을 급격하게 변화시킨다. 레닌은, 사회주의 하에서는 “수 세기에 걸친 타인을 위한 노동, 착취자를 위한 강제노동 이후, 최초로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고 더 나아가 노동에 있어 현대 기술, 문화의 모든 성과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V.I. 레닌, 『전집』, 제26권, 407쪽)고 적고 있다. 공동의 이해를 갖는 공동생산활동은 생산에 있어 근로인민의 역할을 고양하고, 그들의 신체적, 내재적 자질의 자유로운 발전을 결정하며, 노동의 즐거움과 영감, 창조적 충동으로 가득찬 인간노동의 창조적 잠재력을 제고한다. 사회주의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가 열린다. 이것은 농촌의 사회주의적 경쟁 운동과 점증하는 개혁가와 발명가들의 대중운동에서 보여지고 있다. 인민이 그들 자신과 그들의 사회, 그들의 창조적인 공동 작업을 위해 일한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의 경제적 자유의 내용을 결정한다. 자본주의 하에서 노동은 고용되고 강제되며 착취와 사적·사회적 측면 간의 적대적 모순에 의해 특정 지워진다. 사회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직접적이고 사회적이다(「직접적인 사회적 생산」참조). 사회주의 하에서 노동의 보편적 성격, 즉 노동능력이 있는 모든 사회성원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에 종사한다는 것은 사회적 노동 조직체의 불가피한 특징이다. 노동이 반드시 보편적이어야 한다는 요구는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는 원칙에 반영되어 있다. 소련 헌법 제14조는 “사회적으로 유용한 노동과 그 결과는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노동의 보편적 성질은 타인노동의 과실을 전유하여 착취계급이 기생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적대적 사회의 고유한 불평등을 일소한다. 자본주의에 고유한 실업이 제거되고 모든 노동자는 그들의 미래에 확신을 갖게 된다. 공적 소유에 의한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의 대체는 불로소득을 없앤다. 사회적으로 유용한 노동에의 참여가 모든 사회구성원의 소득의 원천이다. 사회주의 사회의 노동은 공산주의적 노동의 발전에 있어 첫 번째 단계이다. 사회주의는 아직 자본주의가 남긴 불균형을 시정하지 못했고 이전의 분업의 잔존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에 대한 국민의 태도를 완전히 변화시키지도 못했다. 대부분의 사회구성원에게 사회주의 하의 노동은 아직 생계수단이다. 사회는 모든 사람의 노동수단, 소비수단에 대해 통제를 가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발달된 노동자의 모습은 공산주의적 노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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