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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 (Food Crisis)

자본주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식량의 부족. 1970년 중반에 이것이 나타나면서 수백만 민중들ㅡ자본주의 세계경제체제 중 주로 농업 국가들의 민중들이ㅡ이 식량난에 빠지게 되었다.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지역들에서 1인당 식량생산량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동시에 자본주의는 대량의 자원을 군비경쟁에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을 평화적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세계는 식량문제를 포함하여 많은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르조아 경제학자들은 식량위기의 원인을 사회경제적 영역에서가 아니라 자연의 생물학적 법칙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사실 식량위기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 비해서 개발도상국의 생산력 수준이 낮다는 데 있는데, 이는 오랜 식민지 생활동안에 식민지 본국에 의해서 엄청나게 수탈당했기 때문이다. 수십년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민족들을 착취하여 이들의 부를 가져갔던 미국 및 여타 국가들의 독점체들은ㅡ지금도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ㅡ노동대중의 생활을 궁핍하게 만들었다.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제국주의국가들은 개도국들이 식량생산을 증대시키는데 효과적인 원조를 제공하지 않으며, 식량무역을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그 외 다른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자 한다. 미국정부는 자국의 식량수출을 위해 매우 유리한 조건을 고안해 냈다. 미국의 (농산물-역주) 기업들은 그들 농산물수출품의 1/3을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동남아시아의 개도국들에게 판매한다. 개도국들은 식량위기에 궁극적 해결책이 영세 소농체제를 사회경제적으로 변화시키고 과학과 기술의 성과들을 최대로 이용하는 것에 달려 있음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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