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사회경제구성체] (Socio-Economic Formation)

특정한 생산양식을 기초로 하여 역사적으로 발전된 사회 또는 독특한 상부구조를 갖고 있는 역사적으로 규정된 생산양식. 마르크스에 의해 처음으로 정식화된 사회경제구성체 개념은 유물사관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이 개념을 통해서 인간사회에서의 발전을 하나의 사회구성체가 보다 진보적인 다른 사회구성체에 의해 교체되는 정규적인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류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로의 이행을 필연적으로 하게 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다섯 개의 사회경제구성체가 존재했다. 즉 원시공산제, 노예제, 봉건제 자본제, 공산제 등이 그것이다. 이상의 모든 구성체들은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통일성을 나타내는 특정한 생산양식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 생산관계의 총체는 사회경제구성체의경제적 토대를 이루는 것으로 물질적 부의 생산, 교환, 분배, 소비의 과정에서 인간들 사이에 전개되는 사회적 관계를 의미한다. 경제적 토대는 궁극적으로 정치적•법률적 상부구조, 사회적 의식의 제형태, 이데올로기관계, 사회의 사회구조, 가족, 일상생활 등등을 규정한다. 모든 사회경제구성체의 출현과 발전은 상호 밀접하게 연관된 특수한 경제법칙과 일반적 경제법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특수법칙은 경제적 발전의 일정한 단계에서 작용하는 것으로 새로운 단계로의 이행기까지만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 경제법칙을 통해서 각종 사회경제구성체들을 단일한 인류발전과정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생산관계가 생산력의 성격과 발전수준에 조응한다는 법칙은 모든 사회경제구성체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이다. 모든 사회구성체는 독자적인 발전단계를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독점단계 이전의 자본주의는 제국주의단계로 이행했다. 적대적인 사회구성체는 그것의 특정 발전단계에서 일어나는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의 충돌을 피할 수 없다. 이로 인해서 낡은 생산양식을 보다 새롭고 진보적인 생산양식으로 교체해야만 한다는 요구가 제기된다.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에 기초한 적대적인 사회경제구성체에서는 그 시기의 진보적인 계급에 의해 이끌어지는 계급투쟁과 사회혁명에 의해 새로운 생산양식이 등장한다. 자본주의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에 기초한 적대적인 사회경제구성체의 최후의 형태이다. “인간사회의 전사(前史)는… 이 사회구성체와 함께 종결된다”(K. 마르크스,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22쪽). 사회주의 혁명의 승리와 사회주의의 건설은 역사 발전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로의 인류의 이행이라고 하는 단계를 의미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공산주의 구성체에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라고 하는 두 개의 발전단계가 있다. 공산주의로는 발전에서 사회주의 사회는 주로 건설기의 사회주의와 발전된 사회주의라고 하는 두 관계를 차례로 경과한다. 소련은 현재 발전된 사회주의 단계에 도달했으며 사회주의 경제법칙이 관철되는 영역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공산주의의 물질적•기술적 기초가 형성되고 있으며, 사회주의적 생산관계가 완성되고 계급간, 도시생활과 농촌생활간, 정신노동과 육체노동간의 각각의 차이가 제거되고 있다. 그 밖의 사회주의 국가들에서도 사회주의 사회가 성공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 인접어

사업수익
사용가치
사적 노동
사적 소유
사회 순소득
사회경제구성체
사회구성체 논쟁(社會構成體 論爭)
사회소비기금
사회적 (시장)가치
사회적 노동의 조직화
사회적 분업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