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Lausanne)
레만 호반에 있는 칸톤 보의 수도. 1850년경의 인구 약 2만 명. 1830년대부터 독일인의 혁명운동이 왕성하여 바이틀링의 도착과 동시에 의인동맹과 '청년 독일' 사이에 종파 투쟁이 전개되었는데, 그가 체포된 이후에는 두 파의 운동 본부가 된 것 같은 모습이 있었다. 사실 두 파의 기관지는 이곳에서 발행되었다. 그러나 1845년에 이를 눈치 챈 그 지역의 보수파가 이 사실을 급진파 공격의 소재로서 이용했기 때문에 급진파는 타협을 강요받으며, 그해에 주요 멤버 대부분이 추방 명령을 받았다. -와타나베 고지(渡辺孝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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