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혁 (韓東赫, 1903~?) 韓鳳儀 金基伯 崔明山] ()
(太勞운동 참가자)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1928년 봄 원산에서 부두노동자로 일했다. 1929년 1월 원산노동연합회가 준비하던 동맹파업이 함남노동회의 방해로 무산되자, 4월 함남노동회원 습격에 가담했다. 1931년 7월 쏘비에뜨 원동(遠東)직업학교에 입학해 1932년 3월 졸업했다. 6월 태평양노동조합 블라지보스또끄 연락부로부터 연락기관을 설치하라는 지시를 받고 원산으로 귀국했다. 이후 연락기관을 설치하는 활동을 벌이다가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35년 3월 함흥지법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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