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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판] (self-criticism)

스탈린 : 자기비판은 우리당이 약하다는 표시가 아니라 강하다는 표시이다.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고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강한 당만이 모든 인민들 앞에서 우리당이 실시하였고 또 지금부터도 실시해 나가는 자기 자신의 결점을 용서함이 없는 비판을 감히 할 수 있는 것이다. 남에게 진실을 숨기는 당, 빛과 비판을 두려워하는 당은 당이 아니라 멸망의 운명에 있는 사기꾼 도당이다. (러시아 공산당 제14회 협의회의 활동 총 결산에 붙여서, 1925, 스탈린전집 제7, p. 133)

마르크스는 특히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자기 자신을 비판하며 또 자신을 비판함으로써 강화되는 점에서 다른 모든 혁명들과 구별된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마르크스의 극히 중요한 교시이다. 만일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대표자들인 우리가 우리의 결점들에 대하여 눈을 감으며, 가족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서로 자기 오류들을 말하지 않으며, 우리 당 조직 내에 종기가 나게 한다면 대체 누가 이 오류, 이 결점들을 시정하겠는가? 만일 우리들 사이에서 이 속물 근성, 즉 우리의 건설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의 해결에 있어서 이 가족주의를 근절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프롤레타리아 혁명가가 될 수 없을 것이며 우리는 필경 멸망하리라는 것이 명백하지 않은가? 정직하고 솔직한 자기비판을 거부하며, 자기 오류의 정직하고 공개적인 시정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앞으로의 전진, 우리 사업의 개선, 우리 사업의 새로운 성과들을 위한 우리의 길을 스스로 막아 놓는다는 것이 명백하지 않은가? 기실 우리색 발전은 순조롭고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동지들, 우리나라에는 계급들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국내의 모순들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과거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현채와 미래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그것들 간의 모순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생활의 파도를 따라 순조롭게 움직이는 식으로 전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의 전진은 투쟁의 방식으로, 모순의 발전의 방식으로, 이 모순들의 극복의 방식으로, 이 모순의 모순해결 방식으로, 이 모순들의 폭로와 제거의 방식으로 수행되는 것이다. 계급이 존재하는 한, 이제는 만사가 다 잘 되어 나간다고 우리가 말할 수 있을, 그러한 상태에는 결코 이를 수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는 언제나 생활에서 그 무엇인가가 사멸하여 가고 있다. 그러나 사멸하여 가는 것은 단순히 죽어가려 하지 않고 자기의 생존을 위하여 싸우며 이미 때가 지난 자기 사업을 고수하려고 한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그 무엇이 생활에서 탄생하고 있다. 그러나 탄생하는 것은 단순히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존권을 주장 하면서 소리를 지르며 외친다. 낡은 것과 새 것 간의 투쟁, 사멸하여 가는 것과 탄생하는 것과의 투쟁- 이것이 우리의 발전의 기초인 것이다. 우리 사업에 있어서 결점과 오류들을 볼셰비키답게 솔직히, 정직하게 지적 하며 폭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전진할 길을 스스로 막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앞으로 전진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전진하기를 원하는 바로 그것 때문에 우리는 정직하고 혁명적인 자기비판을 자기의 가장 중요한 과업 중의 하나로 제기해야 한다. 이것이 없이는 전진이 없다. 이것이 없이는 발전이 없다. (소련공산당15회대회, 1927, 스탈린전집 제10, pp. 349350)

동지들, 자기비판은 우리에게는 공기나 물과 같이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이 없이, 자기비판 없이 우리당은 전진할 수 없을 것이며, 우리의 병원(病源)을 파낼 수도 없을 것이고 우리의 결함을 일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결함이 많다. 이것을 공공연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슬로우 건은 볼셰비키 당 밑바닥에 깔려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것은 프롤레타리아 독재체제의 밑바닥에 깔려 있다. 우리나라가 프롤레타리아 독재국가이고, 이 독재를 지도하는 당, 즉 다른 여러 당과 권력을 나누지 않는, 또 나눌 수도 없는 공산주의자의 당인 이상, 우리가 전진을 바라는 한 그것을 시정하여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 잘못을 파헤치고 그것을 시정하여야 한다는 것은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동지들, 자기비판이 우리의 발전을 추진시키는 것이라면 이것이 가장 중요한 힘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중앙위원회, 중앙통제위원회 4월 합동총회의 활동에 대하여, 1928, 스탈린전집 제11, p. 43)

 

모택동 : 참다운 자기비판이 있는가 없는가, 이것 역시 우리와 기타 정당이 구별되는 뚜렷한 징표의 하나이다. 우리가 과거에도 말하였지만 방은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가 가득 쌓이게 되므로 자주 청소하여야 하며, 얼굴은 씻지 않으면 때가 가득 끼게 되므로 자주 씻어야 한다. 우리 동지들의 사상과 우리 당의 사업에도 먼지가 앉을 수 있으므로 역시 털어내고 씻어내야 한다.

흘러가는 물은 썩지 않고, 늘 여닫는 문지도리는 좀먹지 않는다는 말은 그것들이 끊임없는 운동을 통하여 미생물 또는 기타 생물의 침식에 저항해낸다는 말이다. 일상적으로 사업을 검토하며 그 검토과정에서 민주주의적 작풍을 일반화하여, 비판과 자기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는 것은 다 말 하고, 말은 끝까지 한다’, ‘말한 사람은 죄가 없고, 듣는 사람이 삼가야 한다’, ‘있으면 고치고, 없으면 더 노력 한다는 중국인민의 이러한 유익한 격언들을 실행하는 것은 우리 에게 있어 여러 가지 정치적 먼지와 정치적 미생물이 우리 동지들의 사상과 우리 당의 조직체를 침식하지 못하도록 저항하는 유일 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연합정부에 대하여, 1945, 모택동선집 제3, pp. 362363)

 

유소기 : 책임 있는 동지들에게 자기비판의 정신이 결여되어 자기결함에 대 한 비판, 자기 잘못에 대한 폭로를 싫어하거나, 또는 자기 결함이나 잘못을 깊이 숨기려한다. 타인으로부터 비판받는데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잘못을 지적받고 기뻐하는것이 아니라, 얼굴은 몰론 귀밑까지 빨갛게 하여 반박하거나 욕설을 퍼붓거나 혹은 보복할 틈을 노린다. 이렇게 되면 어디에서도 당원이나 인민사이의 민주주의나 자기비판은 발전하지 않으며, 그 적극성이 높여지지 않고 그 내부적 단결도 달성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결함은 극복되지 않으며, 그 활동은 진전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동지들의 위신도 실추되고 만다. (당에 대하여, 1945, 유소기저작집 제2, pp. 111~112)

노동자계급은, 자기가 영도계급이므로 자기에 대한 교육이 불필요하다는 일이란 절대로 없다. 역으로 교육시키는 자가 맨 먼저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노동자계급은 자기교육을 추진하는 면에서나 자기개조 면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중국 노동조합 제8회 전국대표대회에서의 축사, 1957, 유소기주요저작집 제3, p.216)

 

중국공산당 규약 : 어떠한 정당, 어떠한 개인도 그의 활동 속에 결점이나 잘못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국 공산당과 그의 당원은 항상 비판과 자기비판 방법을 통하여 자기의 결점과 잘못을 폭로하고 그것을 제거함으로써 자기 자신과 인민을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중국공산당 규약, 1956, 중공 8전대회 문헌집 제1, 외문출판시, 북경, P. 176)

 

김일성 : 비판과 자기비판은 개별적 당원의 자고자대(自高自大), 교만, 관료주의 작풍을 미리 방지하고 혁명적 경각성이 해이되지 않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비판과 자기비판이 광범한 근로대중의 창조적 적극성과 결합될 때에는 우리나라의 정치경제문화발전을 추동하는 커다란 힘으로 된다. (당의 조직적사상적 강화는 우리 승리의 기초, 1952, 김일성저작선집 제1, pp, 382383)

비판과 자기비판이란 무엇인가? 비판이 혁명사업을 추동(推勤)하는 힘 있는 무기라 함은 다 아는 바이다. 비판이 없이는 혁명운동을 전진시킬 수 없다. 자기비판이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 잘못을 털어놓고 말하고 그것을 고치려는 결심을 다지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교훈을 주는 것이다. 남을 비판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결함을 다른 사람이 일깨워주는 것이며, 한 사람을 비판하여 여러 사람을 교양하고, 건져주자는 것이다. (지도일꾼들의 당성계급성인민성을 높이며 인민경제의 관리운영 사업을 개선할 데 대하여, 1964, 김일성저작선집 제4,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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