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韓國亨, 1910~?) 金在植 安成三] ()
(조공 재건운동 참가자) 평남 평양 출신으로, 평양 상수(上需)공립보통학교를 거쳐 진남포상공학교를 중퇴했다. 1928년 봄 토오꾜오(東京)로 가서 신문배달을 하면서 와세다중학(早稻田中學) 3학년에 편입했다. 졸업 후 니혼대학(日本大學) 전문부 경제과에 입학했으나 1학기 만에 중퇴하고 1930년 10월 귀향했다. 1931년 3월경 노동운동을 하기 위해 진남포로 가서 운수조합에 가입하여 부두에서 노동을 하면서 지냈다. 1932년 11월 검거를 피해 서울로 갔다. 1933년 2월 김형선(金炯善)과 만나 원산에서 활동할 것을 논의했다. 4월 원산에서 메이데이 기념일을 앞두고 격문을 살포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934년 12월 경성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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