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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식민지주의] (neocolonialism)

유고슬라비아공산주의자동맹 강령 : ‘신식민주의’의 새로운 형태가 ‘고전적’식민지주의의 폐허위에서 싹트고 있다. 어떤 나라들, 특히 식민지주의의 형틀에서 막 해방되고 국내적 난관에 직면해 있는 나라들의 경제적 후진성이나 곤란성이 이용물이 되어, 새로운 형태의 경제적・정치적・활동적 종속이 강요되고 있다. 원조를 받은 나라들이 원조를 제공한 나라들에게 발목이 묶여지므로 해서 새로운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이런 토대위에 대국의 헤게모니가 새로운 형태로 연명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패권(覇權)을 노리는 투쟁은, 현대의 국제적 조건과 발맞추어 때때로 휴머니즘이라던가 후진 지역에 대한 배려 또 는 사심 없는 원조 등의 슬로우건으로써 겉치레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식민지주의나 타민족 지배와 헤게모니를 반대하는 투쟁은 ‘고적적’ 식민지주의를 반대하는 투쟁보다 그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동맹 강령, 1958,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합동출판사, pp. 91〜92).

티토 :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경제의 나약함과 후진성으로 말미암아 식민지 제국의 해방과 독립달성이 후퇴하고 있는데 형식적으로는 독립했지만, 경제적 종속으로 인하여 정치적 독립은 최저수준으로 끌어 내려져 국가의 자주적 발전은 여러가지 형태로 저해되고 있다. 때문에, 선진국과 후진국과의 협력은 시급을 요하는 문제로 된다. 여기에 신식민지주의의 실체가 있다. 신식민지주의자들은 형식상으로는 해방된 나라를 그 후에도 경제적으로는 낡은 지배체제에 종속시킴으로써 경제적으로, 그리고 그 결과로 정치적 지배의 지위를 그대로 보전 하려하고 있다. (비동맹제국 수뇌회에서의 연설, 1961,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합동출판사, P. 161).

인민일보 : 후진지역에 대한 제국주의자의 정책은 어떤 형태의 것, 또 어떤 색채의 것이건 간에 모두 식민지주의의 약탈정책과 다른 것이 없는바 그들이 후진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절재로 있을 수 없다. 사회주의 국가에 대해 말한 다면, 물론 후진지역 인민을 지원하여야 하는데, 우선 민족독립을 지향하는 그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그들이 독립한 후에는 다시금 그들의 민족경제 발전을 지원하여야 한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는 후진국에 대하여 제국주의자의 식민지주의 정책에 부화뇌동하는 일을 해서는 절대로 안되며, 더더구나 그들과 더불어 후진지역에 ‘공동관여’ 하는 등의 일을 해서는 안 된다. (톨리아치 동지와 우리와의 의견차이, 1962. 12. 31).

인민일보 ・홍기 :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제국주의는 결코 그들의 식민지주의를 버리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신식민지주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 매우 명확히 가리키고 있다. 이와 같은 신식민지주의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는, 제국주의가 직접적인 식민지 지배라는 옛 방식을 바꾸지 않을 수 없게 되자 식민지 지배와 식민지 착취를 그들이 선택하고 육성한 대리인을 통해 실시하는 새로운 방식을 취하 는 점이다.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는 군사블력의 조직, 군사기지의 설치, 혹은 ‘연방’이나 ‘공동체’의 수립을 이용하여, 괴뢰정권을 육성하고 식민지 국가나 이미 독립을 선언한 국가를 자기의 지배와 예속 하에 두고 있다. 제국주의는 또한 경제적 ‘원조’ 등의 방식을 이용하여 계속 이들 국가를 자기의 상품판매시장・원료공급지・자본수출장소로 삼고 이들 국가의 부를 약탈하며, 이들 국가의 인민의 피와 땀을 쥐어짜고 있다. 그들은 또한 유엔을 중요한 도구의 하나로 하여 이들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며, 이들 국가에 대해 군사적・경제적・문화적 침략을 감행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 대한 지배가 ‘평화’적 수단으로 유지할 수 없게 되면 제국주의는 이들 국가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전복활동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이들 국가에 대해 직접적인 무력간섭과 무력침략에 나서고 있다. 신식민지주의를 추진하는 면에서 미국은 가장 적극적 이며 가장 교활하다. 미 제국주의는 신식민지주의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기타 제국주의의 식민지와 세력범위를 빼앗고 전 세계에 자기의 패권을 확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식민지주의의 병호사-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공개서한을 평함 〈4〉, 중화서점, 북경, 1963, pp. 8~9).

소련공산당 강령 : 제국주의자는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형태로, 여러 민족에 대한 식민지적 착취를 유지하려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는 해방을 쟁취한 국가를 그의 권력 하에 묶어두고, 투쟁하여 획득한 독립을 형식적인 것으로 만들고, 혹은 이들 국가의 독립을 빼앗기 위해 온갖 수단 (식민지전쟁・군사블럭・음모・테러・파괴공작・경제적 압박・매수 등)을 쓰고 있다. 그들은 ‘원조’라는 미명에 숨어서 이들 국가에서 낡은 지위를 유지하며 또 새로운 지위를 탈취하고, 자기의 사회적 받침대(지주(支柱))를 확대하며, 민족부르주아지를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고, 군사독재제도를 심으며,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인형을 정권에 앉히려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는 민족 간・부족 간의 반목 이라는 독약 바른 무기를 사용하여 민족해방 운동을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 (소련공산당 강령, 1961, 프로그레스출판소, P. 53).

김일성 : 미제국주의자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은 겉으로는 인민들의 ‘독립’과 ‘자유’를 표방하는 척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더욱 교활하고 음흉하게 식민지 통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쳐 날뛰고 있으며 새로 독립한 나라 인민들에게 또다시 신식민주의의 올가미를 들씌우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5대륙의 진보적 기자들은 혁명의 필봉을 높이 들고 미제를 준열히 단죄하자, P. 5).
후진국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 예속화정책은 신식민주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의 하나입니다. 오늘 미제국주의는 ‘후진국 공동개발이라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원조’ 정책을 해외팽창의 중요한 도구로 삼고 있으며 이른바 ‘원조’를 통하여 독점 자본의 해외침투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동상, 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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