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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금(孫元金, 1911~37)] ()

(중공 金谷村 당지부 서기, ‘연길폭탄’ 제작자) 길림성(吉林省) 화룡현(和龍縣) 금곡촌 출신으로, 금곡촌 원동학교(遠東學校)에 입학하여 수학했다. 그후 연길현(延吉縣) 직업학교의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사회주의운동에 참여했다. 1930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여 노동자구역과 광산지역에서 지하활동에 종사했다. 11월 중공 금곡촌 당지부 서기가 되었다. 그곳에서 야학을 설립하고 문예선전대를 조직하여 반일선전활동을 벌였다. 1931년 5월 무장봉기를 준비하기 위해 금곡촌 인근의 야산에 대장간을 설치하고 칼과 창을 만들었다. 그해 가을 소작료 인하, 이자율 인하 등의 요구를 내걸고,농민협회·반제동맹·부녀회·소년선봉대 등의 단체원들을 지도하여 지주의 가옥들을 습격했다. 그해 말 중공의 지시하에 병기공장을 비밀리에 설립하고 ‘연길폭탄’ ‘고춧가루폭탄’ ‘쇠조각폭탄’ 등의 무기를 만들어 보급했다. 1932년 폭탄 제작중 사고로 인해 두 눈과 네 손가락을 잃었다. 그해 겨울 화룡현 어랑촌(漁浪村)에 항일유격근거지가 창설되자 그곳으로 거처를 옮겨서 문화선전활동에 참가했다. 1935년 1월 항일유격대를 따라 안도현(安圖縣) 차창자(車廠子) 항일유격근거지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근거지 주민들을 상대로 문화선전활동에 종사했다. 1936년 봄 유격근거지가 해산되자 고향인 금곡촌으로 돌아가 비밀활동에 종사했다. 1937년 7월 팔도하자(八道河子)에서 체포되어 용정(龍井) 일본총영사관에서 취조를 받고 총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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