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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일(文正一, 1913~ ) (本)李雲龍 金澤] ()

(조선의용군 대원) 경기도 출신으로, 길림성(吉林省) 훈춘현(琿春縣) 제1고1급소학교를 다녔다. 부모를 따라 귀국했으나 1930년대 상반기 중국으로 건너가 남경(南京) 중앙대학(中央大學)에 입학했다. 1935년 8월 혁명동지회(10월회)에 가입했다. 1936년 김구(金九)진영에서 이탈하여 조선민족혁명당에 입당했고, 1937년 초 민혁당 내의 지하조직인 조선청년전위동맹에 가입했다. 중일전쟁이 일어나자 1937년 11월 중앙육군군관학교 성자(星子) 강릉분교(江陵分校)에 입학하여 1938년 5월 졸업했다. 10월 조선의용대에 참여하고 조선청년전위동맹 계열의 부대인 조선의용대 제2구 대원으로서 낙양(洛陽)의 중국군 제1전구 장관사령부에서 항일활동을 전개했다. 낙양에서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1941년 상반기 조선의용대를 이끌고 팔로군(八路軍)지역으로 이동했고, 그후 천진(天津)에서 화북(華北)조선독립동맹 분맹 건설사업을 담당했다. 1944년 연안(延安)으로 갔다. 일제 패망 직전 조선의용군에 대한 심사를 담당했다.
(중국 중앙규율검사위원) 해방 직후 중국 동북으로 진출하여 30여 명의 조선의용군 제5지대 대원을 이끌고 1945년 11월 연길(延吉)에 도착했다. 재연변(延邊)독립동맹 간부로 활동했다. 중국 동북 내전기간에 연변에서 전원공서부전원으로 지냈다. 한국전쟁 당시 중국인민지원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 중국 문화대혁명기에 반혁명 혐의로 투옥되었으며, 그후 복권되어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고문, 중국 중앙규율검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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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일(文正一, 1913~ ) (本)李雲龍 金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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