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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구조] (Economic Structure)

생산수단의 일정한 소유형태와 그에 상응하는 생산관계에 기초하는 경제의 특정한 유형에 의해 대표되는 한 나라 경제부문. 이 경제부문은다른 형태의 경제들과 공존한다. 자본주의적 경제구조 내에는 지배적인 자본주의적 생산양식과 함께 다른 유형의 경제부문들도 존재한다는 점이 특징적인 현상이다. 이것들은 개인노동에 기초한 소농경제와 소상품경제를 포함하는데 이들은 과거부터 존속하여 부르주아 사회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다수의 자본주의 국가들에서는 경제에 봉건적 관계와 심지어는 노예제 형태의 잔재들이 남아 있다. 신생의 발전도상 국가들은 봉건제 및 반봉건적 관계가 주요부분을 이루고 원시공산제 및 가부장적 경제(patriarchal economy) 등의 잔재마저 존재하는 전형적인 복합구조 경제(multistructural economy)를 이루고 있다. 비자본주의적 발전경로를 선택한 발전도상국에서는 경제에서 공적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자본주의적 국가부문의 이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그리고 농업생산에서 협동적 형태가 발전되고 있다. 일정한 국가에 있어서 경제구조의 수와 경제에서의 비중은 일정한 국가에 있어서 경제구조의 수와 경제에서의 비중은 사회·경제적 발전수준과 그 나라 경제의 특정한 구조에 따라 결정된다.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이행기에는 상당기간동안 복합구조가 경제에 존속한다. 이 시기는 세 가지 기본적인 경제구조의 존재ㅡㅡ사회주의경제, 소상품경제, 자본주의경제ㅡㅡ로 특징지우진다. 그리고 이에 상응하여 노동자계급, 소부르주아계급(주로 소농민), 부르주아계급 등의 사회계급들이 존재한다. 가부장적 구조와 국가자본주의적 구조도 또한 존재할 수 있다. 이행기동안에 경제에서 지도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사회주의구조로서, 이것은 국가권력에 근거하여 주요한 생산수단을 전 인민의 소유형태로 변화시키고, 이것이 출현하는 시기부터 작용하기 시작한 사회주의 경제법칙에 따라 발전한다. 사회주의구조는 자본주의적 대기업의 국유화와 새로운 국유기업의 창설을 통해 사회주의혁명의 결과로서 형성되었다. 가부장적 (생산)경제와 소상품생산은 프롤레타리아국가가 부르주아제도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이행기동안에 이러한 구조들이 사회주의적 원칙에 따라 점차적으로 변화될 때까지 사회주의의 경제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국가가 이용되는데, 이러한 구조들은 사회주의구조에 의해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자본주의적 사적 구조는 ‘누가 누구에 대해서 승리할 것인가’라는 원칙에 따라 사회주의구조와의 투쟁과정에서 청산될 것이다. (국가사회주의와 사적 자본주의라는)두 가지 적대적 소유 형태의 결합에 기초한 국가자본주의 경제구조는 이행기에 한나라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이 구조내의 자본주의적 경향을 제한하는 통제와 규제 하에서 국가에 의해 허용된다. 국가자본주의(State Capitalism)는 중소자본가들이 소유한 기업들의 변환을 보조한다. 사회주의가 강화되고 발전함에 따라 국가자본주의는 변화하며 그 기업들은 사회주의적 기업으로 된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동안, 사회주의구조는 도시와 농촌 모두에서 ; 그리고 공업, 농업, 교역과 국민경제의 다른 모든 부문들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지배적인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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