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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연(朴鳳然, 1904~?)] ()

(고려공청 중앙위원) 서울 출신으로, 보통학교를 마쳤고 서울인쇄직공청년동맹, 북악청년회, 서울청년회, 경기도청년연합회, 경성인쇄직공조합 등에 참여했다. 1927년 2월 조선공산당에 입당하고 경기도당 노동자야체이까에 배속되었으며 고려공산청년회 경기도책이 되었다. 4월 신간회 경성지회에 참가하여 당 프랙션에 배속되었고 9월 조선노농총동맹 중앙집행위원 후보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28년 3월 고려공청 경기도 후보위원으로 선임되었다. 4월 고려공청중앙위원으로 선임되어 학생부 담당으로서 조선학생과학연구회에서 활동했다. 5월 경성청년동맹에서 활동했다. 7월 ‘제4차 조공 검거사건’으로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30년 6월 경성지법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 전형무소에 수감중 옥중투쟁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932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6월이 추가되었다. 1946년 말 사회노동당 중앙위원이 되었다. 1947년 1월 사회노동당을 해체하고 남조선노동당에 참가할 것을 주장하는 탈당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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