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유통] (Circulation of Capital)
화폐형태에서 상품형태로 또는 그 반대로 되는 과정에서의 자본의 운동과정. 자본주의 시장의 유통영역에서 자본순환의 부분. 그 운동에서 자본은 먼저 생산단계를 통과한다(그곳에서 자본은 증식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유통단계를 통과한다. 유통의 첫 번째 단계에서 자본의 소유자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생산수단과 노동력을 구매하기 위하여 일정량의 화폐를 투하한다. 이 단계에서 화폐자본은 생산자본이 된다. 두 번째인 유통단계는 생산과정의 끝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사실, 자본의 상품형태가 화폐형태로 전화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자본가치와 잉여가치의 실현을 볼 수 있다. 자본주의적 생산과 유통은 상호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한 쪽은 다른 쪽 없이 기능하지 못한다. 마르크스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자본은 유통에서 생산될 수 없고, 또한 마찬가지로 유통을 떠나서는 창출될 수도 없다. 자본은 유통에 그 기원을 가지고 있지만 유통에서 창출되지는 않는다"(K. 마르크스, 『자본론』, 제1권, 163쪽). 유통영역에서, 자본가는 생산자본(생산수단과 노동력)의 요소를 구입하고, 생산과정에서 창출된 시장성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자본은 생산영역 없이는 순환할 수 없다. 바로 이 생산영역에서 노동력은 가치와 잉여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생산수단과 결합되며 자본의 자기증식이 일어난다. 생산과정은 생산과 유통의 통일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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