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자본주의적] (Profit, Capitalist)
자본의 지출을 상회하는 수익의 초과분으로서 나타나고 보상없이 자본가가 전유하는 잉여가치의 전화된 형태. 자본가는 노동력을 구매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생산과정과 잉여가치의 창출에 필요불가결한 생산수단을 획득하기 위해서 그의 자본을 선대한다. 그러므로 “총선대자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가장된 양태 속에서, 잉여가치는 이윤의 전화된 형태를 취한다”(K. 마르크스, 『자본론』,제 2권 36쪽). 사실상 이윤은 자본으로부터가 아니라, 자본이 노동력에 대해서 지출한 부분(가변자본)으로부터만 나온다. 이윤의 형태는 자본에 의한 살아있는 노동력의 착취라는 실제의 원천을 은폐한다. 잉여가치의 이윤으로의 전화는, 잉여가치는 상품가격과 자본주의적 생산비용(「생산비용, 자본주의적」참조)들의 차이로서 상품판매기간 동안에만 실제로 나타난다는 사실에 의해 설명된다. 다시 말해서, 각 자본의 회전이 완료된 후에 이윤의 형태로 자본가에게 발생한다. 자본가의 이윤극대화의 추구는 자본주의적 생산의 결정적 목적이며 주요한 동기이다. 자유경쟁시대의 기업가들은 평균(일반)이윤에 만족하였다. 제국주의 시대의 독점가들은 독점가격을 설정하고 자국분만 아니라 경제적 저개발국의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의 강화와 무기공급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며, 비독점적 기업들의 이윤의 일부분을 전유한다. 이러한 결과로서 독점적 초과 이윤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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