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세(吳祘世, 1907~?) 吳省世 李基万 李貞在 李相桂 朴允洙 金成七 吳算世 吳聖三 金成三] ()
(조공 만주총국 당원) 함남 단천 출신의 연해주 이주농가에서 태어나 연해주 조선인 소학교에서 수학했다. 1923년 무렵 연길현(延吉縣) 용정(龍井)의 영신중학(永新中學)에 재학중 학생친목회에 참가해 사회주의사상을 수용했다. 1925년 사회주의 사상단체 전권단(電奉團)에 참가했다. 그후 귀국하여 서울에서 사회과학연구회를 결성하고 서울청년회에 참여했다. 1927년 봄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에 입당했다. 10월 ‘제1차 간도공산당 검거사건’이 발생하자 액목(額穆)지방으로 피신했다. 이후 길림성(吉林省) 일대에서 고려공산청년회 활동에 종사했다. 1929년 2월 블라지보스또끄에서 서울상해파 공산주의자들의 조공재건계획협의회에 참여했다. 3월 돈화현(敦化縣)에서 조공재건설준비위원회 발기회 결성에 참여하고 6월 조공재건설준비위 창립대회에 참가하여 공청 책임자로 선임되었다. 8월 조공재건설준비위 만주부 건립에 참여했다. 10월 고려공청재건설준비위 만주부를 결성하고 책임비서가 되었다.
(조공재건설준비위 공청담당 중앙위원) 1930년 5월 국내공작을 위해 비밀리에 들어와 10월 함남 흥남에서 조공재건설준비위 중앙위원회 건립에 참여하고 공청담당 중앙위원이 되었다. 1931년 3월 조공재건설준비위 해체를 결의하고 조선좌익노동조합전국평의회조직준비회를 건립하여 간부가 되었다. 합법단체인 경성출판노동조합을 확대하여 전국출판노조를 건립하고자 꾀했다. 같은 달 공청 경성제국대학 학생야체이까 결성을 지도하고 이어서 보성고등보통학교,제일고보에서 반제반(反帝班)을 조직했다. 5월 메이데이 기념격문 살포사건이 발단이 되어 6월 용산경찰서에 검거되어 옥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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