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구선(魚龜善, 1903~?) (號)海天] ()
(고려공청 중앙위원) 함남 고원에서 태어나 1916년 고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19년 함흥공립농업학교를 졸업했다. 1922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전문부문과에 입학하여 1923년 8월 중퇴했다. 귀국후 한때 조선총독부 고원군청 축산조합 서기로 일했다. 1924년 3월 조선청년총동맹 창립재경발기단체 대표로 참여하고 서무부의 일원이 되었다. 4월 신흥청년동맹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25년 조선공산당, 고려공산청년회에 가입했다. 1926년 1월 잡지 『대중운동』 발행 책임자가 되었고, 11월 정우회(正友會) 검사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28년 고려공청 중앙위원을 지냈다. 5월 경성청년연맹 발기대회에 참여했다. 8월 경기도경찰부에 검거되어 1930년 6월 경성지법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8월에 만기출옥했다. 1945년 11월 전국인민위원회 대표자대회에 서울시 대표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1946년 2월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에 경기도 대표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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