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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공산제적 생산양식] (Primitive Communal Mode of Production)

협동 혹은 집단적 생산의 원시적 형태로 역사에 알려진 5개 생산 양식 중 최초의 것. 이것은 약 2백만년 전에 최초로 나타났다. 본질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개별공동체에 의한 생산수단의 집단적 소유에 기초한 생산관계 ; 극히 뒤떨어진 생산력 ; 원시적인 노동도구 ; 집단적 노동. 집단노동과 생산수단의 공동소유는 만들어진 생산물의 집단적 전유를 규정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원시인들의 경제적 평등,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계급의 부재, 결과적으로 국가의 부재로 귀결되었다. 원시사회의 경제적 발전은 엥겔스에 따르면 다음 두 시기로 나눠진다 : “자연적 생산물에 대한 지식이 점차적으로 획득되는 시기”, 즉 채취경제의 시기와 “목축 및 토지경작에 대한 지식이 획득되는 시기, 즉 인간활동을 통해 자연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숙달되는 시기” 혹은 재생산경제의 시기(마르크스와 엥겔스의 3권으로된『선집』중 제 3권, 209쪽). 이러한 두 시기동안 사회의 조직은 원시적인 인간군집으로부터 부족적 공동체로 그리고 이웃(지역) 공동체로 발전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인간은 원시적인 석기제조와 불을 켜는 방법을 배웠다. 부족공동체는 성과 연령에 의한 노동의 자연적 분업과 혈연 관계에 의해 묶여진 사람들의 공동체 조직으로 특징지워진다. 몇몇 씨족이 모여 부족을 구성한다. 부족제의 초기단계에 공동체는 여성(여가장)에 의해 통치된다. 여성은 야생과 일을 채취하고, 음식을 만들며, 원시적 형태의 농작물 재배와 가축사육에 종사한다. 생산력이 점차로 발전함에 따라 가축사육(목축)과 보다 발전된 토지경작은 더욱 중요하게 되었고, 공동체의 지배적 위치는 남성(남성가장)이 차지하게 되었다. 가축사육과 농작물 재배 그리고 수공업의 발달은 사회적 분업과 교환을 가져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노동생산성과 잉여생산물의 등장은 생산을 공업화시켰다. 개별 가족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했고 이웃(지역) 공동체가 출현했다. 개별 농장의 공업적 노동은 부족공동체 내부에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를 야기시켰다. 사유재산의 등장과 발달은 재산의 불평등과 결국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를 초래했다. 잉여생산물을 위해서는 전쟁포로를 노예로 삼는 것이 유리하게 되었다. 농예소유 관계가 발달함에 따라 원시공동체는 완전히 해체되었다. 계급이 등장했으며 이와 더불어 국가가 출현했다. 상황에 따라 노예제 생산양식 혹은 봉건제 생산양식으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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