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성장성ㆍ목적 의식성 ] ([自然成長性ㆍ目的意識性, 영 spontaneityㆍconsciousness])
레닌이 명백히 밝힌 마르크스주의 근본 사상의 하나이다. 19세기의 90년대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경제주의자'라 불리던 개량주의들은 노동자 계급은 스스로 사회주의의식에 도달하기 때문에 달리 혁명적 노동자당을 만들어 이러한 의식을 외부로부터 심어 줄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에 대하여 레닌은 그의 저서 『무엇을 할 것인가』(1902)에서 노동자 계급이 자기의 계급적인 지위와 사명을 인식하고 근본적인 계급적 이해를 깨닫는 데에는 과학적인 이론이 필요하며, 자연 성장성만을 논하는 것은 노동자 계급을 부르주아 사상의 영향 아래 두는 결과가 되어 버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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