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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의 역설 ] ([영 Zeno's paradoxes])

제논이 엘레아학파의 유일한 존재를 변호하기 위해 다수성(多數性)과 운동을 상정하면 모순에 빠진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먼저 다수성의 반박에 대해서 말하자면, 분할할 수 있는 어떤 크기를 상정하면 그것은 무한소 또는 무한대이다. 왜냐하면 무한히 분할된 부분이 크기를 갖지 않으면 그것을 모아 놓은 것도 또한 크기를 갖지 않고 그 무한한 집합은 무한대가 되기 때문이다. 운동의 반박으로 유명한 역설이 3개가 있는데 그 하나를 들면 날고 있는 화살은 정지하고 있다는 것이 있다. 이것은 시간과 공간의 연속을 비시간적인 순간 및 점의 집합으로서 생각함으로써 성립하고 있다. 제논의 역설은 결국 잘못되어 있으나, 연속과 무한성은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설파하였던 것은 큰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헤겔은 이 역설을 사물과 인식의 내재적인 모순에 의한 발전이라고 하는 변증법의 원리에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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