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 ( 洪大容)
1731~1783. 조선시대 북학파(北學派)의 대표적 학자. 자는 덕보(德保), 호는 담헌(湛軒)ㆍ홍지(洪之). 일찍이 영조 41년 서장관(書狀官)인 숙부를 따라 북경에 가서 중국인 학자, 독일인 학자들과 교류하여 중국ㆍ서양의 문물을 경험하였다. 주자학의 사대모화주의를 비판하고 양명학의 발본색원론(拔本塞源論)과 유사한 정신 개조와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주장하였다. 신분 차별의 철폐, 만민 개로(萬民皆勞)의 원칙, 의무 교육의 실시, 사민 평등(四民平等)을 강조하여, 봉건제 계급ㆍ신분 질서를 폐지, 자유와 평등 그리고 노동의 평등을 주장하였다. 저서에『담헌서(湛軒書)』『임하경륜(林下徑輪)』『담헌설총(湛軒說叢)』등이 있다. 종래의 음양오행설을 부정하고 기화설(氣化說), 지구자전설(地球自轉說)을 수용하였다. ⇒실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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