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첸] ( Herzen, Aleksandr Ivanovich)
1812~1870. 러시아의 혁명적 민주주의자이다. 어머니는 독일인이었고 귀족 가문에서 출생하였으며, 모스크바대학에서 후에 시인이 된 오가료프(N.P. Ogaryov))와 함께 학생운동을 기도하였다. 두 번째 유형(流刑)을 당한 후 러시아를 떠나 런던에 있을 때(1852~1865) 평론지『북극성』,『종(鍾)』을 간행하였고, 차리즘에 반대하고 농노제 해방을 위하여 투쟁하는데 생애를 바쳤다. 철학연구로서는『과학에 있어서 딜레탕티즘』,『자연 연구에 관한 편지』들로 유물론적 사상을 전개하고 소설은『누구의 죄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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