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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 (Herakleitos)

BC 535년경~475년. 그리스 철학자, 당시 번창하던 에페소스시 왕족 출신이다. 밀레토스학파의 원리 추구를 발전시키고 그 원리의 자동적(自動的)인 성질을 강조하였으며 불(火)을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으며 동시에 이 불의 영원부단한 운동을 지배하는 신적(神的)인 법칙(→로고스)에 관심을 가지고 모든 것을 신에 의지하는, 즉 신의 섭리로 파악하였다. 모든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생성될 뿐이다. 만물은 유전할 뿐 정지된 갓이라곤 없다[만물유전(pantarhei)]. 상품과 화폐처럼 항상 만물은 불로 불은 만물로‘교환’된다. 모든 만물은 반대물의 투쟁에 의해서 생성되며, 이러한 점에서 전쟁은 만물의 아버지요 왕이다. 그러나 세계 이법(理法·로고스)에 순응하고 모든 것이 하나로 되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서로 상반되고 모순되는 여름과 겨울, 전쟁과 평화 등이 하나임을 알게 되고 불화와 갈등 속에 은폐된 조화, 통일을 보게 될 것이다.“모든 것에 있어서 하나가 되는 이 세계는 신도 인간도 이것을 만들지 못하며, 법칙에 따라서 발휘되고 법칙에 따라서 소멸하고 생성하며, 존재하는 것으로 영원히 타오르는 불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가 죽은 지 2,000년 이상이 지나서야 다시 소생된 변증법적 유물론의 맹아를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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