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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빨치산 3
정관호 지음
출판사 - 매직하우스
초판일 - 2008-06-25
ISBN - 9788993342017
조회수 : 619

● 목 차

남도빨치산 3 - 산에 핀 진달래꽃

제7장 삼각고지 = 5
제8장 무등산 안팎 = 101
제9장 아, 화학산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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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빨치산의 활동을 그 내부의 시각으로 그려낸 소설!

정관호 장편소설『남도빨치산』제3권 "산에 핀 진달래꽃" 편. 6ㆍ25를 배경으로 영호남 지방, 특히 전라남도 지방에서 벌어졌던 무장유격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빨치산 생활과 투옥 경험이 있는 작가가 빨치산의 생태를 그들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시대성과 역사적 기록성을 살리기 위해 당시의 여러 문헌과 기사들을 곳곳에 차용하였다.

이 소설은 실제로 있었던 일들에 허구를 보태어, 빨치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빨치산에 대한 일방적인 견해나 시각들을 바로잡고, 극한상황에서도 당당히 싸우다 간 그들의 모습이나 뜨거운 동지애, 공동체적 연대의식 등을 알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한국전쟁 59년!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그래서 산으로 들어갔고, 생존을 위해 살며 싸웠고, 그 본디 사명을 다하다가 끝내는 괴멸되었다.”는 것을 나는 실상 그대로 알리고 싶다. 그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어떻게 싸우다가, 어떻게 죽어갔는가 하는 것을 있었던 그대로 기록으로서 남겨두고 싶을 뿐이다. 그것이 전부다. 그들의 삶 자체가 처절함 그것이었음으로 있었던 그대로 쓰면 될 일이었다.
그들의 한결같았던 지향은 겨레의 완전독립이요, 억압받는 자의 자주권 회복이었다. 그것은 인류 공통의 욕구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었다. 나는 그런 그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들의 잔영을 좇았다. 이제는 화석으로 굳어진 그 발자국을 더듬어 남도 천지를 누비고 다녔다. 묻혀버린 것들을 캐내고 조각조각 모았다.
지금의 나는 그들을 역성들고 있다는 지적 앞에서 털끝만큼도 부끄럽거나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노라고 강변할 것도 없다. 나와 함께 있었던 그 형제들의 이야기요, 새파란 젊음으로 산화한 자매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평탄하게 생각하면 그것은 또 ‘우리’ 당대의 역사이기도 한 것이다. 나는 살아남은 몸으로 그들에게 진 빚을 갚고자 했다. 내 능력이 모자라서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까 저어할 뿐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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