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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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튀세르를 위한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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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영 지음 |
| 출판사 - 공감 |
| 초판일 - 1996-06-30 |
| ISBN - 9788986939002 |
| 조회수 :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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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 5
알튀세르를 위한 강의
1강 스피노자-마르크스주의와 '인권의 정치' = 15
마르크스주의 전화의 문제설정 = 16
마르크스 사상의 한계, 『자본』의 한계 = 20
정치이데올로기 개념과 임금 개념 = 22
변증법의 한계, 세계론과 인간학의 문제 = 25
생산양식과 주체화양식의 접합 = 28
니체에 대하여 = 30
계급 정치와 당 정치를 넘어서 = 33
노동권 개념 = 38
여성권 개념 = 40
한국 사회성격 논쟁의 재출발을 위하여 = 44
2강 알튀세르의 마르크스주의 전화 = 49
일반화된 생산양식 개념 = 52
알튀세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56
『공산당 내에서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것』 = 61
국가독점자본주의론 비판 = 64
자본주의의 일반적 위기 = 67
당 조직 비판 = 68
『마르크스의 한계들』 = 72
『해후의 유물론』과 『철학의 마르크스주의』 = 75
계급 없는 계급투쟁 = 79
계급 이론의 개조를 위하여 = 83
3강 발리바르의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 87
철학적 인간학 = 88
프로이트-마르크스주의에서 스피노자-마르크스주의로 = 91
시민-주체 개념 = 94
『마르크스의 철학』 = 98
역사적 자본주의의 문제설정 = 102
라캉 비판 = 103
마르크스와 스피노자 = 108
소유의 변증법 = 115
민족형태의 역사성 = 117
'인권의 정치'를 위하여 = 121
4강 브뤼노프의 신자유주의 비판 = 123
브뤼노프의 경제 비판 = 126
인과성 개념과 제약 개념 = 131
경제법칙 = 134
임노동제약 = 138
임금형태 = 141
공적 부조와 사회보장 = 144
회폐제약과 화폐관리의 규칙들 = 147
케인즈우의와 화폐주의 = 150
신자유주의의 본질 = 155
신자유주의 비판 = 158
초민족적 금융 자본 = 162
세계화의 비대칭성 = 166
탈산업화와 탈공공화 = 169
5강 이리가레의 '성적 차이의 윤리' = 173
성과 여성이라는 문제 = 174
마르크스주의 한계로서의 성적 차이 = 177
'인권의 정치'의 한계로서의 성적 차이 = 182
근대적 정치이데올로기의 한계로서 성적 차이 = 185
이리가레의 성적 차이 개념 = 189
젠더 또는 장르 개념 = 192
차이의 철학자들에 대하여 = 196
신자유주의 비판과 페미니즘 = 199
가족임금 비판 = 202
가부장제와 재생산의 문제 = 205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 = 209
'성적 차이의 윤리' = 212
성별화된 권리로서 여성권 = 215
6강 종합 정리 및 질의 응답 = 219
마르크스주의와 경제학 = 220
철학에 대하여 = 223
'인권의 정치' = 226
이데올로기 개념의 쟁점 = 229
문화에 대하여 = 231
개념의 엄격성을 위하여 = 234
이론과 실천 = 236
마르크스주의 전화와 포스트구조주의 = 240
푸코와 들뢰즈 = 242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 248
'마르크스주의의 일반화'를 위하여
1장 발리바르의 『마르크스 철학』에 관하여 = 253
『포이어바흐에 대한 체제』와 『독일 이데올로기』 = 255
'실천의 유물론' 또는 철학에 반한 혁명 = 255
혁명적 실전과 '현실적 보편성' = 256
'역사과학' 또는 생산과 이데올로기 = 258
'허구적 보편성'과 '상징적 폭력'이라는 쟁점 = 260
『자본』: 가치론과 '표상의 세계론' 비판 = 264
'상징적 보편성'과 '인권의 정치'라는 쟁점 = 270
『자본』: 잉여가치론과 '역사변증법' = 274
역사인과성 셰마 = 275
진보 비판과 역사성 개념 = 277
반진화주의와 비동시대성/과잉결정 개념 = 280
인권의 정치와 스피노자-마르크스주의 = 283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와 일반화된 페미니즘 = 290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 291
'인권의 정치'의 아포리아 = 293
철학과 정신분석학의 '팔루스중심주의' 비판 = 298
'성적 차이의 윤리'와 성별화된 권리 = 303
2장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에 관한 단상들 = 307
하이데거의 'Ereignis/Ent-eignis' = 308
하이데거에게서 니체로: '존재와 진리의 아포리아' = 312
알튀세르의 '절단'과 '토픽' = 315
바타이유의 '일반경제' = 319
레비나스의 '정의' = 325
벤야민의 '일반화된 종말론' = 328
마르크스의 '세속성의 정치' = 332
사회주의/민주주의와 페미니즘에 관한 보론 =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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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지난 한 해 동안 과천연구실 세미나는 주로 포스트구조주의 이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후기 푸코의 저작들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되었고, 그와 관련되는 한도 내에서 들뢰즈, 가타리, 네그리도 아울러 검토되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마르크스의 유령들』 및 그와 관련된 데리다의 저작들에 대한 세미나가 오랜기간 진행되었는데, 가을 및 겨울 세미나는 주로 이 주제에 할애되었다. 이때 하버마스를 포함하는 프랑크푸르트학파 내지는 ‘베버-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도 아울러 검토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도달한 잠정적인 결론은 스피노자라는 마르크스의 ‘타자’에 입각해 마르크스주의적 담론을 재구성하는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는 여러 가지 점에서 푸코, 들뢰즈, 데리다 등의 포스트구조주의와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스피노자-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에 대한 ‘규정적 부정’에 의해 특징지어지는 것이다. 그들은 정확한 논점들에서 마르크스의 테제들에 대해 반대함으로써만 전개될 수 있는 질문들을 마르크스의 텍스트들 속에서 추출해 내고자 한다.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애도작업’은 마르크스주의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마르크스주의가 죽는다면 그것은 분명 그에게 ‘어울리는’ 죽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스피노자-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주의뿐만 아니라 구조주의에 대한 ‘애도작업’ 이기도 한 것이다. 마르크스/프로이트 또는 알튀세르와 라캉이라는 ‘사상의 스승들’ 이후에 전개되는 포스트구조주의 시대는 마치 칸트와 헤겔 이후 독일 관념론의 ‘에피고넨’의 시대와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스/프로이트 또는 헤겔/스피노자 대 니체/하이데거의 논쟁, 알튀세르/라캉 대 푸코/들뢰즈/데리다 사이의 논쟁은 혁명 대 좌익주의라는 쟁점과 연결되는 과학 대 낭만주의라는 쟁점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론에 따라 포스트구조주의와의 쟁점을 분명히 하면서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스피노자-마르크스주의 또는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의 문제설정을 좀 더 부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이리하여 이번에 발표하는 ‘과천연구실 세미나 3’은 『마르크스주의의 전화와 ‘인권의 정치’: 알튀세르를 위하여』(‘과천연구실 세미나 1’, 문화과학사, 1995)를 텍스트로 한 강의록과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과천연구실 세미나 2’, 문화과학사, 1995)과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사이에서 제기될 수 있는 쟁점들을 정리한 두 편의 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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