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PDF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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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과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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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빈 피스카토르 지음 , 양혜숙옮김 |
| 출판사 - 현암사 |
| 초판일 - 1984-10-10 |
| ISBN - |
| 조회수 : 2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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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연출에 대한 피스카토르의 견해 = 5
2. 내가 원하는 것 = 9
3. 정치극 = 12
4. 현재와 미래의 무대 = 17
5. 내일의 연극 = 25
6. 보고Ⅰ = 27
7. 보고Ⅱ = 38
8. 연극의 ABC = 45
9. 위기에 처한 시대극 = 60
10. 연극과 영화 = 66
11. 미래의 연극 = 74
12. 객관적 연기방식 = 81
13. 『테크닉』:고발과 무죄판결 = 94
14. 에르빈 피스카토르와의 대화 = 100
15. 조명을 통한 무대예술의 혁신 = 107
16. 연극에 대한 피스카토르의 견해 = 110
17. 소설의 연극화 = 121
18. 만하임 국립극장 개관기념 『군도』에 관하여 = 136
19. 현대연극의 예술적 필연성으로서의 테크닉 = 145
20. 신념을 위해 죽을 것인가? = 175
21. 총체극과 종합극 = 179
22. 금세기의 교육현장으로서의 연극 = 184
《연출작품 목록》 = 190
옮긴이의 말 =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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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연극이란 어떤 다른 형태의 예술보다도 훨씬 더 포괄적이고 입체적으로 삶을 담고 있는 예술이다. 그렇기 때문에서인지 연극의 형태 또한 다양하기 짝이 없다. 민속극에서부터 실험극에 이르는 연극의 형태나 종류는 아마도 우리의 삶만큼이나 그 형태나 종류가 다양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연극이 오랫동안 맥을 잃고 단절된 경우가 아니라, 계속 그 사회의 문화와 사상을 표현하는 데 주축이 되어 온 서구의 연극을 그 통시적 관점에서 볼 때에 우리는 많은 것을 짐작하고 참작하게 된다. 여기에 진정한 문화교류의 의의와 나 아닌 남의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슬기로움이 있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에르빈 피스카토르가 살던 시대는 구라파의 어느나라 보다 문화의 민주화가 가장 뒤늦게 도래한 독일에서 문화의 민주화가 급격한 템포로 그 박차를 가하던 시기이다. 바꾸어 말하면,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 뒤늦게 발전한 산업화의 추세가 독일의 시민생활을 급격히 변화시키는 때였다. 사실주의와 자연주의가 바탕이 되어 귀족, 부르조아 소시민의 구성으로 이루어졌던 독일 사회가 산업화로 인한 생활구조의 변화로 자본주와 노동자의 구성 요인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의 대중화가 불가피해졌으며, 아울러 당시까지의 문화나 예술양식 형태는 변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과도기 사회의 문화의식을 담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1900년대를 전후하여 독일을 중심으로한 서구(西歐)를 휩쓴 예술의 실험정신은 이러한 맥락에서 찾아보아야 마땅할 것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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