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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문예비평 1991 겨울호 통권 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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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진,강영환 외 지음 |
| 출판사 - 지평 |
| 초판일 - 1991-12-12 |
| ISBN - |
| 조회수 : 1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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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책머리에
겨울호를 내면서 = 24
작가탐방
시인 강영환을 찾아서 = 27
특집 = 90년대 문제작가
유 하론: ‘불’에 대한 공격과 ‘물에 대한 사랑, 김경복 = 45
고진하론: 뒤틀린 농촌현실과 공동체에서의 꿈, 고현철 = 58
최영철론: 두드리고 쓰다듬는 연장론자, 남송우 = 73
이승우론: 계시와 상상력, 박남훈 = 89
김향숙론: 문학, 삶의 이해를 위한 기관, 이상금 = 99
채영주론: 훼손된 관계와 삶의 진정성, 정해조 = 119
하창수론: 상처와 죄의식, 구모룡 = 127
정화진론: 운동성, 일상성, 내성, 황국명 = 134
논문
한국의 서평지 비판고, 이천효 = 145
현안진단
초월적 자아와 낭만적 사랑의 한계, 정형철 = 174
서평
절망의 수림과 사랑의 뿌리, 박경수 = 180
엄원태, 침엽수림에서
나희덕, 뿌리에게
허위적 공간의 굴절된 풍속도, 황순재 = 193
정형남, 반쪽거울과 족집게
윤진상, 이름을 훔치는 열쇠
정종수, 평강리(平江里)
예리한 통찰, 건강한 시각, 이동하 = 207
한기, 전환기의 사회와 문학
박남훈, 인간, 그 타락한 위대함
그리움과 꿈꾸기의 효과에 대한 하나의 독서, 이성훈 = 218
김태현, 그리움의 비평
박혜경, 비평 속에서의 꿈꾸기
오늘의 문예비평이 새로 쓰는 문학용어사전 = 233
알레고리
91년 4/4분기 평론목록 =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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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번호의 특집은 91년도 문학판에서 주목해 볼만한 활동을 한 시인, 작가들 특히 새로운 세대들 중에서 문제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론(作家論) 특집을 꾸몄다. 비평의 관점에 따라 대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문예비평’은 시인 중에서 고진하, 유 하, 최영철을 소설에서 김향숙, 이승우, 정화진, 채영주, 하창수를 각각 지목했다. 우리는 이들이 그동안 내보인 작품세계가 90년대의 한국문학의 지형을 새롭게 해갈 역량을 충분히 내장(內場)하고 있는 작가들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의 문예비평’은 이들의 작품을 계속 주목해 갈 것이다.
현안진단으로 이번호는 요즈음 부쩍 유행되고 있는 실명(実名)소설과 애정소설을 이 시대상황과 관련지어 짚어 보았다. 또 다른 차원에서 이 현안은 본격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성질로 보이나 정형철의 진단은 상당히 재밌는 문제제기가 될 것이다.
작가탐방은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강영환씨를 찾았다. 시작활동과 문학운동을 조화롭게 계속해온 그의 시적(詩的) 체질(體質)을 육성으로 들어봄으로써 부산시단의 한 특성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에도 탐방 대상 작가들이 많이 있지만 그를 선정한 이유는 그 동안 강시인이 지역문학을 위해 쏟은 정열과 창작열은 남달랐지만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호에 실린 이천효 교수의 ‘한국의 서평지 비판고(批判考)’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서평들의 총체적(總體的) 비판 정리라는 점에서 서평에 대한 모든 것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서평을 통한 비평문화의 창작에 좋은 시사점들이 제안되어 있다고 본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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