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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크스21 2016년 10,11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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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로버츠, 최일붕 외 지음 |
| 출판사 - 책갈피 |
| 초판일 - 2016-09-20 |
| ISBN - |
| 조회수 : 1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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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특집 :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와 오늘날의 페미니즘/최미진 = 12
‘교차성’은 차별을 설명하는 유용한 개념인가?/정진희 = 36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 조직자들의 ‘외부세력’, ‘운동권’ 배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정선영 = 51
관료적으로 퇴보한 노동자국가 이론은 어떻게 현실의 검증을 이기지 못했나?/최일봉 = 61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 어느 것도 대안이 아니다/이정구 = 75
아동 학대의 근원/실라 맥그리거 = 88
논쟁 : 데이비드 하비 비판
데이비드 하비에 대한 답변; 이윤율 저하 경향의 법칙은 경제 위기를 설명할 수 있는가?/마이클 로버츠 = 95
앤드루 클라이먼의 데이비드 하비 비판①
마르크스를 오해하기/앤드루 클라이먼 = 124
앤드루 클라이먼의 데이비드 하비 비판②
이윤율을 오해하기/앤드루 클라이먼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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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옛 소련 붕괴 후 오랫동안 마르크스주의는 한물간 사상으로 취급됐다. 그러나 심각한 경제 위기, 불평등, 침략 전쟁, 온갖 부당한 일들로 뒤덮인 오늘, 마르크스주의는 과거 어느 때보다 적절하다. 물론 옛 소련과 그 유사 국가의 스탈린 체제를 합리화하는 종류의 ‘마르크스주의’나 신자유주의 정책을 시행하는 사회민주주의 정부를 합리화하는 종류의 ‘마르크스주의’에는 해당하지 않는 얘기다. 《마르크스21》은 그와 같은 왜곡을 걷어 내고, 체제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인류 해방의 비전을 제시한 진정한 마르크스주의로 돌아가 그것으로 오늘의 세계를 분석할 것이다.
적잖은 진보 이론지 들이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실천과 거리가 먼 난해한 학술적 논의로 채워진다. 이와 달리 《마르크스21》은 이론과 실천의 통일을 지향한다. 활동가들이 직면한 다양한 이론적·실천적 문제들을 다루고, 경험에서 배우고,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할 것이다. 마르크스주의는 실천과 무관한 지적 활동이 아니라 실천 지침이다. 마르크스가 말했듯이, “그동안 철학자들은 세계를 이렇게 저렇게 해석했지만,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론은 토론과 논쟁 없이 발전할 수 없다. 《마르크스21》은 현대 진보사상의 조류를 소개하고 비판적으로 논평하는 한편, 한국 진보운동 내에서 벌어지는 대안 논쟁도 다뤄나가려 한다. 논쟁의 장은 독자들에게도 언제나 열려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마르크스21》은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해 나아가는 장이 되고자 한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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