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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3은 말한다 5 (4 MB)
4.3은 말한다 5
제민일보 4.3취재반 지음
출판사 - 전예원
초판일 - 1998-03-25
ISBN -
조회수 : 1364

● 목 차

제6편 초토화작전 중
사태의 유혈기(1948. 10. 20∼12. 31)

추천의 글-『4·3은 말한다』5권 출간에 부쳐(김수환 추기경) = 5

제1장 초토화작전①-舊左面

1. "소 한 마리 값에 생사 갈려"(松堂里) = 23
2. 희생된 청춘남녀 영혼으로 만나(德泉里) = 28
3. 70대 노파·5살 여아도 총살(東福里) = 33
4. 민보단에게 철창질 강요(金寧里) = 35
5. "폭도 지원자 찾아내라"며 집단학살(杏源里) = 37
6. 할아버지와 손자 '뺨때리기'(月汀里) = 40
7. 육지 끌려간 남편 찾아 형무소 전전(漢東里) = 42
8. 대검으로 아홉 군데 찔린 시신(坪岱里) = 46
9. 무장대 대대적 습격, 무차별 학살(細花里) = 48
10. 청년 사라진 '도피자가족' 집단학살(下道里) = 51
11. 형은 경찰, 동생은 무장대로 맞서(上道里) = 54
12 무장대 습격-토벌대 보복의 악순환(終達里) = 56

제2장 초토화작전②-城山面

1. 어로용 다이너마이트 빌미로 학살(吾照里) = 59
2. 손녀 겁탈 막던 할머니 총살(始興里) = 61
3. 핏빛으로 물든 성산포 앞바다(古城里) = 64
4. 서청 특별중대, 잔혹상 극심(城山里) = 68
5. 낮과 밤이 다른 '수난의 세월'(水山里) = 70
6. 청년들 일본으로 피하자 가족총살(溫平里) = 74
7. 학살터에서 젖먹이 극적 생환(蘭山里) = 75
8. "등사판 없어졌다" 교사를 총살(新山里) = 79
9. '도민끼리 싸우게 하는' 토벌전략(三達里) = 80
10. 생후 1주일 영아까지 총살(新豊里) = 83
11. 4·3광풍 비껴가 희생자 없어(新川里) = 86

제3장 초토화작전③-表善面

1. 토벌나간 틈타 무장대 역습(城邑里) = 87
2. 토벌대, 우익성향의 면장도 살해(表善里) = 92
3. 마을출신 교사들, 임지에서 희생(下川里) = 93
4. 새벽녘에 들이닥쳐 무차별 학살(加時里) = 93
5. 18세부터 40세까지 무조건 총살(兎山里) = 102
6. "토벌가자" 속여 집단학살(細花里) = 106

제4장 초토화작전④-南元面

1. 교체 앞둔 9연대, '전과 올리기'(新興里) = 109
2. 아버지-아들, 양측에 죽은 비극(泰興里) = 115
3. 토벌대 주둔지 덮쳐 무차별 학살(南元里) = 122
4. 무장대, 잇따라 습격 방화·살해(爲美里) = 128
5. 피신중 잡혀 온가족이 몰살당해(水望里) = 130
6. 한겨울 들녘에서 목숨 건 피난(衣貴里) = 137
7. 부부, 두 딸 업고 도망치다 몰살(漢南里) = 144
8. 소개하던 주민들을 연행해 총살(新禮里) = 146
9. 무장대 습격해 식량약탈·살해(下禮里) = 152

제5장 초토화작전⑤-西歸面

1. "이승만이 계엄령 내려 총살"(下孝里) = 155
2. 월라사 보살 원혼 나타나(新孝里) = 156
3. 빛바랜 사진이 유일한 남편 흔적(甫木里) = 159
4. 무장대 길목 위치, 토벌대 표적돼(上孝里) = 161
5. 입산한 가족 찾아 나섰다가 희생(吐坪里) = 163
6. 대낮에 비행기 나타나 총탄 세례(西烘里) = 168
7. 하산 시기 놓친 주민들 내내 희생(東烘里) = 172
8. "사위가 입산했다" 장모를 총살(好近里) = 173
9. 신설된 서호지서에 무장대 습격(西好里) = 176
10. 서북청년단 횡포에 "숨막히는 삶"(西歸里) = 179
11. 법환지서 주임, 무장대에게 희생(法還里) = 188

제6장 초토화작전⑥-中文面

1. 무장대-토벌대 공방전 속에 희생자 속출(江汀里) = 191
2. 지도에서 사라진 '잃어버린 마을'(瀛南里) = 198
3. 일주도로변 마을도 '초토화 불똥'(河源里) = 203
4. 무장대 지원혐의자, 국군입대 후 전사(道順里) = 208
5. 2연대, 실정도 모른 채 총살극(月坪里) = 212
6. "무차별 총살에 '밀명' 암시받아"(大浦里) = 213
7. "해방시키러 왔다"며 함정 파(穡達里) = 219
8. 적진에 돌격하듯 박격포 퍼부어(廻水里) = 224
9. 서청, 군·경으로 변신해 총살극(中文里) = 227
10. 경찰간부 가족도 서청에게 희생(上猊里) = 234
11. '자수공작'에 걸려 대거 총살(下猊里) = 238

제7장 초토화작전⑦-安德面

1. 우는 아기 입 틀어막다 질식사(上川里) = 243
2. 피난 못한 노약자 집단 희생(廣坪里) = 249
3. 시신 수습 못해 '헛묘' 세워(東廣里) = 251
4. 극한상황-입산자가족 희생양(西廣里) = 259
5. 어린이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上倉里) = 266
6. 강경토벌 피해 대거 입산사태(倉川里) = 272
7. 군인들 겁탈, 죽음으로 막아(柑山里) = 282
8. 특공대 차출돼 '총알받이'(德修里) = 289
9. 무장대, 군인 트럭 습격(和順里) = 294
10. "자경대장 모략 때문에 희생"(沙溪里) = 299

제8장 초토화작전⑧-大靜面

1. "삐라 신고 안했다"며 교사몰살(仁城·保城·安城里) = 303
2. '무장대 근거지'로 규정해 집중토벌(新坪里) = 310
3. 무자비한 고문에 허위진술(九億里) = 316
4. 특공대원까지 집단총살(上摹·下摹里) = 318
5. 고립무원의 섬에도 '초토화 광풍'(加波里) = 328
6. '자수 강연'에 속아 집단희생(東日里) = 333
7. 6·25발생하자 예비검속(日果里) = 339
8. 남편시신 찾아 헤매다 눈멀어(永樂里) = 341
9. 유족들, 50년 응어리 홧병 돼(武陵里) = 347
10. 흑심 못 채우자 아버지를 살해(新桃里) = 354

부록
1. 왜 '4·3계엄령'은 불법인가 = 363
2. 4·3 진실찾기 50년 = 393
3. 4·3 일지④ = 417
4. 양·음력 대조표 = 450
5. 찾아보기 =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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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란 무엇인가. 1948년 제주섬을 피로 물들게 한 한국현대사의 최대비극인 ‘4 · 3’의 진상을 추적하면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물음이다.
세계사에서도 전쟁지역이 아닌 좁은 공간에서 이처럼 엄청난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건은 없었다. 심지어 4 · 3의 실상을 연구한 미국학자마저 “전후 점령군에 대하여 제주도에서와 같은 격렬한 대중적 저항이 분출된 일은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표현한 바 있다. 무엇이 지구상 어디에서도 없었던 대중적 저항을 제주도에서 분출하게 만들었던가. 이 물음이 이 조사연구의 추진력이 되어 주고 있다.
우리의 역사책에는 4 · 3의 모습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가. 주요 통사(通史)는 물론이고 현대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조차 4 · 3 부분은 숫제 없거나, 획일적이고 편향된 시각의 간단한 설명이 있을 뿐이다. 그것은 40여 년 동안 역대 강압정권에 의해 이 엄청난 사건의 진상이 왜곡 은폐된 채, 말해서는 안 되는 ‘금기의 벽’으로 겹겹이 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4 · 3은 미군정 아래에서 우리 민족이 안고 있던 집약적 모순이 빚어 낸 역사적인 사건이다. 때문에 이 통한의 역사를 단순히 ‘제주도 사건’ 만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이 사건을 제대로 보려면 그 당시 남한사회의 보편적 모순구조와 한민족을 남북으로 갈라놓은 미군정의 실책, 그리고 제주도의 저항역사와 당시의 독특했던 경제 · 사회적 여건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야 한다. 4 · 3을 구조적인 전체 맥락에서 보려고 하지 않고 개인적인 경험이나 이데올로기적 시각에 치우쳐 해석하려 한다면, 그것은 이념문제를 둘러싸고 제주도민들끼리, 혹은 제주도민과 외지세력이 서로 피나는 싸움을 했다는 식의 단순논리에 함몰할 위험이 있다.
제민일보 4 · 3 취재반이 집필 연재하는 「4 · 3은 말한다」는 바로 이런 편향성을 극복하고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구상된 대하기획물이다. 4 · 3 취재반은 6년 전에 편성, 제주도의 마을 마을은 물론이거니와 서울 · 부산 · 일본 등지에 취재진을 파견해 채록한 증언자만도 3,000명에 이르고 있다. 또 미군 비밀문서 등 미국 · 일본에서 찾아 낸 4 · 3 관련 자료를 비롯, 국내외 800여 종의 자료를 입수해 주제별로 컴퓨터에 의한 분류작업을 해 오고 있다.
이 기획물은 새로운 사료의 발굴과 함께 오류투성이의 자료들이 거듭 인용되는 사례, 미군정과 일부 극우세력이 조작해 낸 사건의 시말을 추적 보도하고 있다. 4 · 3 취재반은 새로운 증언과 자료를 입수할 때마다 속단하지 않고 ‘돌다리를 두드려 보는 심정’으로 반복되는 검증의 과정을 거쳐 실증적인 확신이 생긴 내용들에 한해서 기획물로 다뤘다. 이번에 책으로 엮으면서 신문연재 때 생략했던 증언자와 인용자료를 일일이 주(註)로 밝혔다.
이 책은 1990년부터 제민일보 지면을 통해 연재됐던 「4 · 3은 말한다」를 중심으로 일부 내용을 다듬어 보완한 것이다. 이번에 엮어진 두 권의 책 가운데 제1권은 ‘4 · 3이 왜 일어났는가’ 라는 의문의 배경 부분이라 할 수 있는 4 · 3의 전사(前史)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2권에는 봉기과정과 화평-토벌의 갈림길, 그리고 남한에서 유일하게 제주도가 5 · 10 단선 거부지역으로 역사에 남게 되는 과정을 그렸으며, 부록으로 김익렬 장군 실록유고 「4 · 3의 진실」과 4 · 3 특집기사를 첨가했다. 「4 · 3은 말한다」는 200자 원고지 1만매 분량으로 구상된 기획물인데, 이번에 책으로 엮어진 내용은 그 일부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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