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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3은 말한다 2 (3 MB)
4.3은 말한다 2
제민일보 4.3취재반 지음
출판사 - 전예원
초판일 - 1994-03-05
ISBN - 8979240066
조회수 : 2574

● 목 차

제3편 4·3 봉기와 거부된 단선 : 무장대 공세기 (1948.4.3 ~ 5.31)


제1장 1948년 4월 3일
1. 한라산 오름마다 봉화 = 23
2. 우익인사 지목습격 = 26
3. 서청 숙소 피습 = 30
4. 사살된 '산사람'은 동네사람 = 34
5. 11개 지서 습격당해 = 38
6. 왜곡된 4·3 기록들 = 41
7. '중앙지령설은 조작됐다' = 44
8. 4·3 원인을 보는 시각 ① = 49
9. 4·3 원인을 보는 시각 ② = 54

제2장 미군정의 첫 대응
1. 응원경찰대 급파 = 58
2. 미 군함 제주해안 봉쇄 = 61
3. 무장대가 공세 주도 = 65
4. 경찰가족 잇따라 희생 = 69
5. '폭도' 사망자가 더 많았다 = 72
6. 「G-2보고서」의 4월 상황일지 = 77
7. 선거인등록 제주가 최저 = 81
8. 향보단 조직과 실상 = 85

제3장 무장봉기의 슬로건
1. '탄압이면 항쟁이다' = 91
2. 빈약한 무장 '소총은 30정' = 95
3. 남로당 제주도당 봉기 추인 = 98
4. 무장대원 500명 안팎 = 102
5. 단선반대와 남북연석회의 = 106

제4장 4·28 평화협상
1. 경찰과 경비대의 반목 = 111
2. 경비대의 냉담한 반응 = 114
3. 미군정, 9연대에 토벌명령 = 119
4. '선선무 후토벌' 원칙 = 122
5. "회담하자" 전단 살포 = 126
6. "연대장 오면 만날 용의 있다" = 129
7. 실현된 '4·28 평화협상' = 132
8. 한 시간 가량 탐색전 = 136
9. 의견 못 좁혀 결렬위기 = 139
10. 전투중지 극적 합의 = 142

제5장 오라리사건의 진상
1. '대낮 방화' 평화협상에 찬물 = 147
2. 오라리사건의 전조(前兆)들 = 150
3. '불타는 마을' 미군 입체촬영 = 154
4. "방화자는 대청 단원이었다" = 158
5. 경찰 총쏘며 마을에 진격 = 162
6. 경비대 조사보고 미군장교 일축 = 165
7. 사실과 다른 르포기사 = 169
8. 기록영화 '메이데이' 사실왜곡 = 172

제6장 진압정책으로 선회
1. 딘 장군의 극비 제주방문 = 177
2. 토벌정책으로 급선회 = 180
3. 의문의 '5·3 기습사건' = 184
4. 딘 장군 제주에서 수뇌회의 소집 = 189
5. "회의내용 극비 누설자 엄벌" = 192
6. 조병옥 - 김익렬의 육탄전 = 195
7. 김익렬 연대장 전격 해임 = 198

제7장 거부된 5·10 선거
1. 5·10 선거로 가는 길목 = 204
2. 미군이 직접 선거독려 = 208
3. 선관위원들 곳곳서 피습 = 212
4. 선거 앞두고 주민들 대거 산행 = 216
5. 미군정보팀 분주한 활동 = 220
6. 가시마을의 피습상황 = 226
7. 수산·상예마을도 피습 = 230
8. 무더기 대리투표 속출 = 233
9. 북제주 2개 선거구 투표미달 = 236
10. 유일한 5·10 선거 거부지역 = 242

제8장 강화된 토벌정책
1. 9연대 본격 수색작전 = 247
2. 토벌 총지휘관 브라운 대령 = 251
3. 토벌 한 달 만에 포로만 6,000명 = 255
4. 경찰 예사로 현장사살 = 259
5. 반인륜적 행위 곳곳서 자행 = 264

<부록>
1. 김익렬 장군 실록유고「4·3 의 진실」 = 271
2. 특집기사
① 4·3 은 무엇인가 = 358
② 미군 비밀문서「4·3 종합보고서」= 378
③ 미군 4·3 연구가 존 메릴 박사 인터뷰 = 389
④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 씨 인터뷰 = 402
⑤ '무남촌 제삿날' 북촌 탐방 = 405
⑥ 국사교과서 속의 '4·3 왜곡' = 409
⑦ '다랑쉬 굴 '참사 = 416
3. 4·3 일지 = 441
4. 찾아보기 =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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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란 무엇인가. 1948년 제주섬을 피로 물들게 한 한국현대사의 최대비극인 ‘4 · 3’의 진상을 추적하면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물음이다.
세계사에서도 전쟁지역이 아닌 좁은 공간에서 이처럼 엄청난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건은 없었다. 심지어 4 · 3의 실상을 연구한 미국학자마저 “전후 점령군에 대하여 제주도에서와 같은 격렬한 대중적 저항이 분출된 일은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표현한 바 있다. 무엇이 지구상 어디에서도 없었던 대중적 저항을 제주도에서 분출하게 만들었던가. 이 물음이 이 조사연구의 추진력이 되어 주고 있다.
우리의 역사책에는 4 · 3의 모습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가. 주요 통사(通史)는 물론이고 현대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조차 4 · 3 부분은 숫제 없거나, 획일적이고 편향된 시각의 간단한 설명이 있을 뿐이다. 그것은 40여 년 동안 역대 강압정권에 의해 이 엄청난 사건의 진상이 왜곡 은폐된 채, 말해서는 안 되는 ‘금기의 벽’으로 겹겹이 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4 · 3은 미군정 아래에서 우리 민족이 안고 있던 집약적 모순이 빚어 낸 역사적인 사건이다. 때문에 이 통한의 역사를 단순히 ‘제주도 사건’ 만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이 사건을 제대로 보려면 그 당시 남한사회의 보편적 모순구조와 한민족을 남북으로 갈라놓은 미군정의 실책, 그리고 제주도의 저항역사와 당시의 독특했던 경제 · 사회적 여건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야 한다. 4 · 3을 구조적인 전체 맥락에서 보려고 하지 않고 개인적인 경험이나 이데올로기적 시각에 치우쳐 해석하려 한다면, 그것은 이념문제를 둘러싸고 제주도민들끼리, 혹은 제주도민과 외지세력이 서로 피나는 싸움을 했다는 식의 단순논리에 함몰할 위험이 있다.
제민일보 4 · 3 취재반이 집필 연재하는 「4 · 3은 말한다」는 바로 이런 편향성을 극복하고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구상된 대하기획물이다. 4 · 3 취재반은 6년 전에 편성, 제주도의 마을 마을은 물론이거니와 서울 · 부산 · 일본 등지에 취재진을 파견해 채록한 증언자만도 3,000명에 이르고 있다. 또 미군 비밀문서 등 미국 · 일본에서 찾아 낸 4 · 3 관련 자료를 비롯, 국내외 800여 종의 자료를 입수해 주제별로 컴퓨터에 의한 분류작업을 해 오고 있다.
이 기획물은 새로운 사료의 발굴과 함께 오류투성이의 자료들이 거듭 인용되는 사례, 미군정과 일부 극우세력이 조작해 낸 사건의 시말을 추적 보도하고 있다. 4 · 3 취재반은 새로운 증언과 자료를 입수할 때마다 속단하지 않고 ‘돌다리를 두드려 보는 심정’으로 반복되는 검증의 과정을 거쳐 실증적인 확신이 생긴 내용들에 한해서 기획물로 다뤘다. 이번에 책으로 엮으면서 신문연재 때 생략했던 증언자와 인용자료를 일일이 주(註)로 밝혔다.
이 책은 1990년부터 제민일보 지면을 통해 연재됐던 「4 · 3은 말한다」를 중심으로 일부 내용을 다듬어 보완한 것이다. 이번에 엮어진 두 권의 책 가운데 제1권은 ‘4 · 3이 왜 일어났는가’ 라는 의문의 배경 부분이라 할 수 있는 4 · 3의 전사(前史)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2권에는 봉기과정과 화평-토벌의 갈림길, 그리고 남한에서 유일하게 제주도가 5 · 10 단선 거부지역으로 역사에 남게 되는 과정을 그렸으며, 부록으로 김익렬 장군 실록유고 「4 · 3의 진실」과 4 · 3 특집기사를 첨가했다. 「4 · 3은 말한다」는 200자 원고지 1만매 분량으로 구상된 기획물인데, 이번에 책으로 엮어진 내용은 그 일부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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