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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사
오광수 지음
출판사 - 열화당
초판일 - 1979-09-15
ISBN -
조회수 : 185

● 목 차

머리말 = 5

제1편 導入과 定着期의 美術(1900∼1945)
1. 近代의 自覺 = 13
2. 西洋畵法의 도입 = 15
3. 근대화 과정의 왜곡 = 18
4. 韓日合倂 전후의 東洋畵壇 = 20
5. 최초의 西洋畵家 = 23
6. 초창기의 美術敎育 = 28
7. 書畵協會展 = 31
8. 新造語 '美術'과 '東洋畵' = 35
9. 朝鮮美術展覽會 = 40
10. 鮮展初期의 서양화 = 44
11. 초창기의 彫刻 = 49
12. 鮮展初期의 동양화 = 51
13. 1930년대의 西洋畵壇 = 54
14. 1930년대의 東洋畵壇 = 65
15. 퇴락한 素材主義 = 70
16. 鮮展과 아카데미즘의 定着 = 71
17. 印象主義의 토착화 = 76
18. 정착기와 지방화단 = 78
19. 後素會와 鍊眞會 = 89
20. 新感覺의 수용과 전개 = 92
21. 抽象美術의 수용 = 98
22. 戰時體制下의 畵壇 = 101

제2편 現代美術의 展開(1945∼1978)
23. 해방 직후의 畵壇 = 107
24. 식민지 잔재의 문제 = 112
25. 國展의 창설 = 117
26. 6.25사변과 피난지 화단 = 119
27. 還都와 미술계의 분쟁 = 121
28. 새로운 造形理念의 태동 = 126
29. 反國展의 勢力化 = 129
30. 1950년대의 西洋畵壇 = 131
31. 現代美術運動 = 143
32. 現代作家招待展 = 149
33. 國展의 아카데미즘의 硬化 = 150
34. 해외의 韓國 美術家들 = 152
35.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의 東洋畵 = 155
36. 1950년대의 彫刻의 상황 = 161
37. 새로운 材料의 확대와 조각 개념의 혁신 = 168
38. 現代繪畵로서의 版畵 = 173
39. 1960년대 조각의 상황 = 188
40. 具象과 抽象의 대립 = 191
41. 1960년대 이후의 전개 = 193
42. 오늘의 상황 = 201

韓國現代美術史 年表 = 210
참고문헌 =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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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양의 새로운 양식이 도입되기 시작한 1900년대를 기점으로 1990년까지의 한국 미술사를 상황 중심으로 그 양상과 의식의 변모를 추적해 보는 책이다. 미술의 민주화가 소리 높게 주창되고 있는 오늘날,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엘리트 중심의 미술사가 아닌 한 시대의 전체상을 평준하게 조망함으로써 우리 미술의 전체상을 공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은 1979년에 나왔기 때문에 시대적 하한선이 1960년대로 그어지고 있다. 1995년에 나온 개정판은 그 하한을 1980년대 후반까지로 늘리고 초판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수정한 것이다. 개정판이 나온 지 벌써 십 수년이 흘렀다. 2000년대라는 새천년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다시 수정증보판을 내는 것은 개정판에 미처 담지 못했던 1990년대 미술을 첨가하여 2000년대 오늘의 상황을 이해하려는 의도와, 내용 중 일부를 보완하려는 목적에서다. 이렇게 두 차례에 걸친 증보판이 나오고 그 내용도 부분적으로 달라지고 있음은, 현대미술의 기술이 상당 부분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적 인식에 기인한다.
세계적으로 우리 사회만큼 급변하는 곳도 없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해방과 분단, 6. 25 전쟁, 4. 19 혁명, 5. 16 군사정변, 그리고 민주화사건으로 점철되는 우리의 현대사는 숨가쁜 격동과 질곡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적 변화는 미술의 역사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19세기 후반경부터 밀려온 서구 문명에 대한 무차별적 수용과 이에 따른 지배적 구조의 확대가 미술영역에서도 심각한 양상으로 떠올랐다. 전통양식과 외래양식의 길항은 오랫동안 우리 미술구조를 혼돈의 와중으로 몰아간 근원이 되었으며, 여기서 빚어진 전통양식의 폄하와 외래양식의 우월적 인식이 새로운 지배구조에 따른 신식민지 현상을 낳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동양화니 서양화니 구별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인식일 뿐이며, 오히려 ‘회화면 그만이다??라는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양식을 따지기 전에 회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그림이 먼저 있고 양식은 뒤따라오는 것이라는 원론적인 측면에서 공감되는 주장이다. 그런가 하면, ??내 그림은 서양화가 아니라 한국화??라고 주장하는 미술가도 있다. 유화 매체로 그렸기 때문에 서양화이고, 그것을 그린 작가를 서양화가라고 지칭하는 통념을 정면에서 반박하고 나온 것이다. 어떤 그림을 그리든 자신은 한국인이기에 자신의 그림도 한국화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은, 매체에 의해 양식을 구획하던 지금까지의 관념을 단번에 벗어나고 있음을 보인다. 이 두 주장은 우리 현대미술의 상황이 엄청나게 변모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동서양을 떠나서 좋은 회화만 되면 그만이라는 주장은, 지나치게 양식에 얽매인 나머지 회화의 자율성이 그만큼 침해되고 있다는 저의를 내포하고 있다. 관념의 틀 속에 가둠으로써 회화예술 자체가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반성은 퍽 긍정적이다. 그러면서도 한편, 회화가 지닌 오랜 역사적 맥락 속에서의 자기위상을 벗어난다는 것은 회화로서의 일정한 귀속감, 회화가 서야 할 마지막 보루는 무엇인가 하는 또 다른 근본적 질문에 부딪히게 한다. ??내가 그린 그림은 한국화다??라는 주장은 우리 미술이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해 가는 목소리로 들린다. 한 세기에 걸친 우리 근현대미술의 역정을 되돌아보았을 때 이제야말로 우리 미술이 정당한 자기위상을 확보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광수, 「증보판 서문」 중에서.


오광수 (지은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으로 데뷔했다. 『미술저널』, 『공간』, 『화랑』, 『현대미술』 등에서 편집장 주간으로 활동하는 한편, 홍익대학교 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강의했다. 《국전》, 《미술대전》, 《동아미술제》, 《한국미술대상전》, 《중앙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전에 심사위원 운영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상파울로비엔나레》, 《베니스비엔나레》, 《광주비엔나레》 등 여러 국제전에서 커미서너로 활동했다. 환기미술관 관장(1991-1999년)을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관장(1999-2003년)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뮤지엄 산 관장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한국 현대미술의 미의식」(재원, 1997), 「한국 추상미술 40년」(재원, 1997), 「김기창?박래현」(재원, 2003)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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