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사전프로젝트 - 맑스주의사상사전,인물대사전, 정치경제학사전
처음으로 > 판매중인 도서 ( 988 권)
 


* 목차보기
* 이 책에 대한 의견
* 의견쓰기
* 이분류의 목록으로

* 이 책의 PDF 정보

이 도서는 PDF 파일이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레닌의 유산: 진리로 나아갈 권리
슬라보예 지젝 지음 , 정영목옮김
출판사 - 생각의힘
초판일 - 2017-10-25
ISBN - 9791185585444
조회수 : 783

● 목 차

해제 _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이현우 = 7
들어가며 = 13

1 진리로 나아갈 권리 = 17
2 유물론을 다시 생각한다 = 43
3 스탈린주의의 내적 위대성 = 75
4 슈베르트를 듣는 레닌 = 91
5 레닌은 이웃을 사랑했는가 = 111
6 '행동으로의 이행'에서 행동 자체로 = 145
7 실재의 사막에 온 것을 환영한다! = 169
8 폭력의 기능 = 211
9 순수 정치에 반대하며 = 245
10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믿는지 모른다 = 277
11 "문화 자본주의" = 297
12 사이버 스페이스 레닌? = 315
13 탈정치에 반대하며 = 329
14 회귀 대 반복 = 347

2008년 한국어판 옮긴이 후기 = 365
2017년 한국어판 옮긴이 후기 = 368
러시아혁명 연보 = 371
찾아보기 = 377

맨위로맨위로

책 소개

러시아혁명 100주년 기념 한국어판
레닌의 기획으로부터 오늘날 자본주의 위기를 꿰뚫는
지젝의 전방위적, 전복적 사유의 결정판!

레닌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오늘날과 같은 자유 민주 사회에서, 사상의 자유가 존재하는 사회에서 레닌에 대해 말하는 것이 문제될 것이 뭐가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용인은 ‘단, 현재의 정치 질서 안에서’라는 조건을 달고 있다. 지젝에 따르면 ‘자유주의적 관용’ 혹은 ‘민주적 합의’ 안에서 벌어지는 환경, 인권, 동성애, 빈곤, 페미니즘, 테러리즘 등에 대한 연구와 운동은 전 지구적 자본주의를 공고히 할 뿐이다.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반하지만 않는다면 아무리 과격하고 급진적인 주장이라도 용인되며, 자본은 그런 운동을 흔쾌히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관용’은 진실을 기만하고 타자와의 진정한 만남을 불가능하게 한다. 이것이 우리가 파국적 상황을 맞이하면서도 혁명의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했던 레닌으로부터 배워야 할 기본적인 문제의식이다.

“우리가 양보할 수도 없고 양보해서도 안 되는 ‘레닌주의적’ 입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오늘날 실질적인 사상의 자유는 현재 지배적인 지위에 있는 자유민주주의적이고 ‘탈이데올로기적인’ 합의에 의문을 제기할 자유를 의미하며, 그것이 아니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본문에서)

지배적 이데올로기의 ‘사고 금지’ 안에서의 ‘자유주의적 관용’이 어떤 모습인지는 맥도널드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 인도에서 소의 기름으로 감자튀김을 조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맥도널드는 즉각 사실을 시인하고 식물성 기름만 사용할 것을 약속한다. 문제는 곧바로 해결되고 힌두교인들은 다시 맥도널드에서 음식을 사먹는다. 이 사건에서 지젝은 다국적 기업의 생색내기를 지적한다.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타자를 ‘관용’적으로 ‘존중’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관용적 태도는 남편이 죽으면 부인도 죽이는 힌두교 전통을 맞닥뜨리면 ‘불관용’으로 쉽게 바뀐다. 이때 무엇을 존중해야 할 것인지 구별하는 일은 철저히 유럽 중심적인 사고를 따르는 것이다. 이 사례에서 지젝은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에 입각한 세계 자본 질서의 숨은 함정을 발견한다. 자유주의적 관용은 ‘타자’가 ‘진짜 타자’가 아닌 경우에만 유지되며, 이러한 태도는 타자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자유주의적 관용의 실체를 드러내보인다.

1917년 러시아혁명과 2017년 한국의 혁명, 그리고 레닌의 유산
무자비하게 이윤을 추구하는 대기업이 악당으로 등장하는 할리우드의 ‘반자본주의적’인 영화들이 흥행하는 상황에서 ‘반자본주의’라는 기표는 그 전복적 자극을 상실했다. 혁명이 팔리고 좌파가 상품화 되는 시대다. 그러므로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마법을 깨뜨리기 위한 개입은 경제적이 아니라 정치적이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가 사실 자본주의적인 사적 소유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만, 우리는 진정으로 반자본주의적으로 될 수 있다. 지젝은 여기에서 ‘레닌의 유산’을 본다. 그것은 오늘날의 ‘원칙 없는 관용적 다원주의’에서 생산된 상품화된 반자본주의와는 반대되는, 어떤 근본주의적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다시, 우리 시대에 레닌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지젝은 『국가와 혁명』에서 레닌이 주장한 교훈을 상기시켜준다. 혁명적 폭력의 목표는 국가권력의 장악이 아니라 국가권력을 변형시키고 그 기능 방식과 토대와의 관계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주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혁명 이후 무엇이 반복되어야 하고, 무엇이 반복하지 않아야 할 것인가? 우리가 반복해야 할 것은 레닌의 실패가 아니라, 그가 하지 못한 일, 놓친 기회다.

시리즈『파국과 혁명 사이에서』소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파국과 혁명 사이에서 1 ? 혁명의 기술에 관하여』에서 1917년 2월혁명과 10월혁명 사이에 쓴 레닌의 텍스트를 추려 모은 뒤, 『파국과 혁명 사이에서 2 ? 레닌의 유산: 진리로 나아갈 권리』에서 21세기 레닌의 사유를 재창조해낸다. 러시아혁명의 가장 긴박한 순간에 쓴 레닌의 텍스트에 기반해 지젝은 자신의 철학적 방법론과 아이디어로 레닌의 기획을 재사유하여, 레닌이 기획했으나 실행하지 못한 것, 사유했으나 실천하지 못한 것, 나아가 레닌이 미처 사유하지 못한 것, 다시 말해 레닌을 ‘파국’과 ‘혁명’ 사이에 놓인 우리 시대의 문제로 호명해낸다.

지젝은 레닌주의의 파산을 선언하는 지적 유행을 거슬러 레닌의 기획과 실천을 다시 사유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레닌을 단순 반복하자는 것이 아니다. “낡은 교조적 확실성을 가리키는, 노스텔지어에 젖은 이름”으로서의 레닌이 아니라, “낡은 좌표가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 상황, 재앙에 가까운 그런 새로운 상황에 내던져지는 근본적인 경험을 했던”, “그런 상황에서 다시 마르크스주의를 만들어내야 했던 레닌”을 다시 건져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20세기 초 오랜 진보주의의 시대가 정치·이데올로기적으로 붕괴한 파국적 상황에서 혁명적 기획을 다시 만들어낸 레닌의 기획을, 현재의 세계적인 조건에서 반복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Verso에서 출간한 Revolution at the Gates를 우리말로 옮겼다. Revolution at the Gates는 2002년 처음 출간되었으며, 2011년 The Essential ?i?ek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2008년 교양인에서 출간된 『지젝이 만난 레닌』은 2002년판을, 2017년 생각의힘에서 펴낸 『파국과 혁명 사이에서 1 ? 혁명의 기술에 관하여』와 『파국과 혁명 사이에서 2 ? 레닌의 유산: 진리로 나아갈 권리』는 2011년판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현상이 중요하다. 현상이야말로 본질적이다. 우리는 사물이 ‘그 자체로’ 존재하는 그 방식에 무조건 반대할 수는 없다. 이런 현상은 사물 그 자체보다 더 무게를 지닌다. 왜냐하면 현상은 그 사물이 다른 사물들과 관계를 맺는 망에 기입되는 방식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주의에서 ‘상품 물신주의’는 상품이 주체에게 나타나는 방식의 좌표를 제공하며, 이런 현상이 그 객관적인 사회적 지위를 결정한다. 정신분석에서 ‘환상’은 어떤 틀을 제공하는데, 그 틀 안에서 대상이 그것을 욕망하는 주체에게 나타나며, 이 틀은 주체가 ‘실재’로서 경험하는 것의 좌표를 구성한다.
_ 2. 유물론을 다시 생각한다, 53~54쪽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레닌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 경제는 핵심 영역이다. 전투는 거기에서 결정 날 것이며, 우리는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마법을 깨야 한다. 그러나 그 개입은 경제적이 아니라, 진정으로 정치적이어야 한다. 지금은 무자비하게 이윤을 추구하는 대기업이 악당으로 등장하는 할리우드의 ‘사회 비판적’ 음모론 영화들(가령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서 「인사이더」까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반자본주의’인 상황에서 ‘반자본주의’라는 기표는 그 전복적 자극을 상실했다. 오히려 우리가 논의해야 할 것은 이 ‘반자본주의’의 자명한 대립물이다. 즉 정직한 미국인들이 간직한 민주주의적 내용물이 음모를 깰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것이 오늘날 전 지구적 자본주의 세계의 단단한 핵심이며, 그 진정한 ‘주인?기표’다. 즉 민주주의인 것이다.(중략)
그래서 반지구화 운동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자명한 것으로 언급하는 태도의 문제를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레닌의 궁극적 교훈이다. 역설적으로 이 방법으로만, 즉 민주주의를 문제 삼아야만, 다시 말해 그 개념 자체에서 선험적인(헤겔이라면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가 사실 자본주의적인 사적 소유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만, 우리는 진정으로 반자본주의적으로 될 수 있다.
_ 9. 순수 정치에 반대하며, 268~269쪽

자본주의는 되풀이하여 ‘미래로부터 빌려와’ 팽창한다. ‘완전한 상환’이라는 미래의 정해지지 않은 순간을 의지하여 팽창한다는 것이다. 이 미래의 순간은 IMF(국제통화기금)가 제2, 제3세계 국가들의 채무 변제 시한을 계속 연장해주듯이 계속 연기된다. 여기에는 미래의 어느 순간에는 이런 채무들이 상환될 것이라는 허구의 관념이 따른다(아무도 이것을 믿지 않지만 그럼에도 효과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실이 자본의 투기적 운동을 따라잡을 수밖에 없다는 관념을 비판하면서,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을 것이라고 신랄하게 덧붙인 사람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였다. 그러나 실제 경제생활은 이런 완전한 지불 완료의 끝없는 지연이다. 따라서 가라타니 고진이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다른 면에서는 뛰어나게 데리다식으로 읽어내면서도 자본주의는 이미 자체의 해체이며, 이제는 과잉과 간섭에 의해 중단되는 안정된 자기중심적 체제가 아니라 끝없는 자기 혁명을 통하여 자신을 유지하는 체제, 그 불안정성이 바로 그 힘인 체제, 어떤 면에서는 자신과 관련하여 과잉인 체제(이것은 결국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정식화한 것을 해체주의식으로 풀어쓴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할 때, 그는 결국 자본주의는 그 자체의 구조적 불균형에 의해 유지되는 자기 준거적 체제라는 순수하게 형식적인 정의에 도달하게 된다.
_ 10.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믿는지 모른다, 287~288쪽

중앙은행이라는 (분명히 낡은) 예를 오늘날 ‘일반 지성’의 완벽한 후보라고 할 수 있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 www)으로 바꾸면 어떨까? 도로시 세이어스(Dorothy Sayers)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 사실 선구적인 추리소설 이론이라고 주장했다. 가엾은 아리스토텔레스는 추리소설을 몰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비극의 예만 들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레닌은 사실 월드와이드웹의 역할에 관한 이론을 개진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다만 그는 월드와이드웹을 몰랐기 때문에 불쌍한 중앙은행만 언급해야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월드와이드웹이 없으면 사회주의도 불가능하다……. 여기서 우리의 임무는 단지 이런 훌륭한 기구에서 자본주의적으로 왜곡된 부분을 쳐내고, 그것을 더 크게, 더 민주적으로, 더 포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나는 낡고, 불명예스럽고, 반쯤은 잊힌, 마르크스의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의 변증법을 되살리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_ 12. 사이버 스페이스 레닌?, 318~319쪽

레닌을 반복하는 것은 레닌으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레닌을 되풀이하는 것은 ‘레닌이 죽었다’는 것, 그의 특수한 해법이 실패했다는 것, 그것도 아연할 정도로 실패했다는 것, 그러나 그 안에 구해낼 가치가 있는 유토피아적 불꽃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레닌을 반복한다는 것은 레닌이 실제로 한 일과 그가 연 가능성의 영역을 구분한다는 뜻이다. 레닌이 실제로 한 일과 또 다른 수준, 즉 ‘레닌 내부에서 레닌 자신을 넘어선’ 것 사이의 긴장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레닌을 반복한다는 것은 레닌이 한 일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지 못한 일, 그가 놓친 기회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레닌은 다른 시간대에서 온 인물처럼 보인다. 중앙집권적인 ‘당’의 개념 등이 ‘전체주의적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말이 아니다. 이제는 우리가 적절하게 관련을 맺을 수 없는 다른 시대에 속한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레닌이 낡았다는 증거로 읽는 대신, 어쩌면 그 반대의 추측을 하는 모험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레닌의 이런 불가해함이 우리 자신의 시대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표시라면 어쩔 것인가? 우리가 레닌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우리의 포스트모던 시대와 ‘어긋난’ 것으로 경험한다는 사실이 우리 시대 자체가 ‘어긋나 있다’는, 어떤 역사적 차원이 우리 시대로부터 사라지고 있다는 훨씬 더 불안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이라면 어쩔 것인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런 주장이 헤겔의 악명 높은 경구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간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헤겔은 9번째 행성(명왕성)이 발견되어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은 8개밖에 없다는 자신의 연역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자 이렇게 말했다. “사실한테는 그만큼 더 나빠진 셈이로군!” 우리가 거기에 다가간 것이라면 우리는 이 역설을 완전히 떠안을 준비를 해야 한다.
_ 14. 회귀 대 반복, 361~362쪽

저자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은
현대 철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상가로 꼽힌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 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파리8 대학교, 런던 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 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과 그와 대비되는 독특한 유머 감각 때문에 언론에서는 “문화 이론의 엘비스 프레슬리” “지적인 록스타”라고 불린다. 스스로 “정통적인 라캉주의적 스탈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며, 사그라진 ‘혁명’에 대한 논의에 끊임없이 불을 붙이고 있다.
라캉과 마르크스에 대한 저자만의 관점을 담아내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첫 책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시작으로『신을 붙쾌하게 만드는 생각들』『새로운 계급투쟁』『매트릭스로 철학하기』(공저) 등 다수의 저작을 펴냈으며, 단순한 지식인이나 학자라기보다는 실천하는 이론가로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정영목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3회 유영번역상과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마르크스 평전』『프로이트』(1, 2)『호치민 평전』『로드』『카인』『죽음의 중지』『텍스트의 포도밭』『굴드의 피아노』『권력의법칙』『제5도살장』『카탈로니아 찬가』『눈먼 자들의 도시』등이 있다.


해제 이현우는 '로쟈’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그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비교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 문학과 세계 문학,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인터넷서점에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를 꾸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로쟈의 인문학 서재』(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ㆍ20세기』(전2권)『책을 읽을 자유』(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수상)『로쟈의 세계 문학 다시 읽기』등이 있다.

맨위로맨위로


● PDF 원문 파일 정보

PDF문서를 보기 위해서는 개발사인 Adobe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Adobe Reader(한글판)를 다운받아 설치하셔야 합니다.

이 도서는 PDF 파일이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 이 도서에 대한 의견들 맨위로맨위로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뒤로 | 목차보기 | 이분류의 목록으로

맨위로맨위로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