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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 잡지 > 사회주의기관지 > 노동해방의 길-해방의 투혼 ( 14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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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해방의 길 1996년 04월 제2호
노동해방의 길 지음
출판사 - 개인출판
초판일 - 1996-04-27
ISBN -
조회수 : 1761

● 목 차

■ 96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 3

■ 남한 노동자계급의 전진을 위하여 = 16

2. 남한의 사회주의자들은 민주노조운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가? - 각 입장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중심으로 = 16
3. 결론 = 110

■ 집단적 지식인의 결합체로서의 사회주의 조직 = 117
- 사회주의 조직 내의 인텔리겐챠 출신과 노동자계급 출신간의 올바른 관계정립을 위하여

1. 사회주의 조직은 인텔리겐챠의 엘리트주의와 몰계급성에 대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 = 119
2. 사회주의 조직은 인텔리겐챠의 개인주의에 대해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 = 137
3. 사회주의 조직은 인텔리겐챠의 무규율성과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 = 147
4. 사회주의 조직은 노동계급적 정신으로 무장한 사회주의자들의 결사체이다 = 151
5. 인텔리겐챠 출신의 사회주의자들이 노력해야 할 것-알튀세르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 155
6. 노동자계급은 왜 사회주의 사상에 본능적으로 이끌리는가? = 187
7. 결론: 집단적 지식인을 위하여 = 194

■ 선동연단 = 204
공정 선거 캠페인에 담긴 자본가 정치 = 204
누가 그에게 자살했다고 하는가! - 조수원 동지의 투쟁에 부쳐= 214
부르주아지는 뒷거래를 선호한다 = 219
자본가들의 말 대신 자신의 힘을 믿어야 한다 =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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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지들! 메이데이가 돌아왔다. 110년 전 오늘 미국 노동자들이 자본가 경찰의 발포로 200명이나 죽어가며 총파업투쟁으로 쟁취한 8시간 노동제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노동자들이 이날을 노동자의 날로 정하였다. 그리고 이 순간 남한의 수만 명의 노동형제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억의 노동형제들이 국경과 업종을 뛰어넘어 노동자들의 연대를 확인하고 자본가들과의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노동자계급에게 오늘은 축제의 날이며 노동자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자본가들의 지배를 끝장내고 사회의 건설자인 노동자들이 주인이 되는 날을 만들기 위한 위대한 각오를 다지는 날이다....이미 87년 7.8.9월 노동자 대투쟁 이래 남한의 노동자계급은 자본가들의 세상을 끝장내기 위해 투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한 노동자계급은 사회주의자들이 사회주의세상이라고 얘기하는 노동해방 세상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쌓아 올린 공장과 건물, 기계 등의 생산수단을 자본가들로부터 되찾아 전체 노동자계급의 것으로 만들고 자본가계급의 재산을 지키고 그 재산이 더욱 불어나도록 노동자들을 억누르는 자본가 정부를 전체 생산자들의 노동의 대가를 지켜줄 노동자 정부로 대체하는 그 날까지 기운차게 전진할 것이다.
그러나 동지들! 그 길은 아직 멀고 노동자들의 더 많은 각성과 더 많은 투쟁을 통하지 않고서는 그 길을 통과할 수 없다....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엄중하다! 자본가들과 정부의 더욱 강화된 탄압과 더불어 노동자 운동을 약화시키려는 회유책들이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노동계급운동 내에 기회주의적이고 노동자의 단결투쟁의 대의를 흐려놓는 잘못된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 노동투사들, 계급의식적인 선진노동자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대웅하지 않는다면 남한 노동계급운동은 위대한 활력을 잃고 오랫동안 정체하거나 뒤로 후퇴할지도 모른다. 우리 운동이 가장 빠르고 곧게 전진하여 자본가들의 세상을 노동자들의 세상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노력과 헌신 및 현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예리한 눈이 계급의식적인 선진노동자 동지들에게 필요하다. 그것을 위해 『노동해방의 길』 편집국은 노동자동지들에게 96년 남한 노동계급운동의 전진을 위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민주노총의 건설과정은 노동자의 투쟁의 힘을 강화시키고 실제로 전국적 투쟁을 벌여나가기 보다는 적들에게 민주노총을 탄압할 구실을 주지 않기 위해 투쟁을 자제하는 경향이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물론 적들의 계획된 도발에 대해 불리한 상황에서는 투쟁을 자제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게 나아가 조직보존을 꾀한다는 명분아래 가능하고 꼭 수행해야 하는 투쟁을 피하고 투쟁을 차후로 계속 미루기만 한다면 그 과정에서 투쟁보다 타협을 선호하는 잘못된 경향이 노동자계급운동 속에서 만연할 수 있다. 진정한 조직보존의 원칙은 투쟁을 하지 않음으로써 조직을 보존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침탈과 어려움 속에서도 투쟁 속에서 노동자들이 단결하고 자본가계급에 대한 적대적 계급의식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투쟁의 정신이 빠진 인원 늘리기는 아무리 그 구성원의 수가 늘더라도 결코 자동적으로 힘을 강화시켜 주지 않는다. 오직 투쟁을 통해 단련되고 투쟁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자하는 투사들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진정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유일한 길이다....민주노총은 자신이 전국 노동형제들의 투쟁의 기관, 투쟁의 구성체임을 분명히 해야 하며 적들의 공세에 단지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총파업투쟁의 사상을 널리 알리고 적들과의 과감한 투쟁을 통해 자신의 합법성을 강제해 나가야 한다. 민주노총이 그러한 힘을 보여줄 때에만 민주노총에의 가입에 의해 닥칠 어려움 때문에 가입을 주저하는 많은 중간노조들은 민주노총의 힘을 믿고 자신 있게 민주노총에 참가할 것이며 심지어 아직 어용노총에 있는 노동조합의 노동자들에게까지 민주노총에 가입하려는 열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다음으로 민주노총은 전체 노동자의 투쟁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또한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에 가입한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미조직 사업장 노동자, 민주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모든 사업장의 노동자들의 이익을 위해서도 투쟁해야 한다. 민주노총은 자신의 투쟁의 힘과 활동을 민주노총에 가입한 노동자들을 위해서만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민주노총은 다음과 같은 노동자계급의 정치적 요구를 내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노총은 구속된 노동자동지의 전원석방을 요구하고 정부의 노동자운동에 대한 억압에 맞서며 자본가의 정치의 부패와 형식적으로만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것을 규탄하고 노동자계급이 언론, 출판, 집회 등의 민주주의적 권리들을 진정으로 누리기 위한 실제적 조치들을 요구하는 것 등을 수행함으로써 노동자가 정치권력을 장악하지 않고서는 진정 이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널리 암려야 한다. 또한 자본가들과 공무원들의 결탁에 맞서 모든 관리와 공무원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고 소환할 권리를 요구하고 안기부, 경찰 등의 폭압정보기구의 해체를 요구하며 노동자의 사회주의 사상의 합법화를 위해 투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울러 우리는 남한의 선진노동자들이 사회주의자들과 단결하여야 한다고 요구한다. 선진노동자틀은 자신의 계급사상으로 무장해야만 한다. 전 세계의 노동자들의 유일한 사상인 사회주의 사상으로 무장하지 않고서는 자본가계급과 철저하게 맞설 수 없다. 사회주의 사상의 도움을 받아 노동자들이 해방될 수 있는 궁극적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에 이르는 길을 분명히 인식하며 전 세계 노동계급운동의 모든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사회주의자들과 함께 선진노동자 동지들은 남한 사회주의노동자정당을 결성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 우리가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선진노동자들의 결사체인 사회주의정당을 건설하고 민주노총이라는 대중투쟁기관을 자본가계급에 대항하는 강력한 투쟁기구로 발전시킬 수 있을 때 노동해방은 단지 염원이 아니라 살아있는 현실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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