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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명기지 1995년 12월 제0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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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혁 지음 |
| 출판사 - 개인출판 |
| 초판일 - 1995-12-09 |
| ISBN - |
| 조회수 : 1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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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머릿글 - 노동자권력을 향한 혁명 기지를 구축하려는 문턱에서 = 2
정세와 전술 - 95년 민주노총 출범과 선진노동자의 임무 = 4
칼럼 - 노태우 비자금, 5.18 특별법, 그리고 노동자투쟁 = 20
특집 : 운수노동자 투쟁평가
- 철마의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 ․23
- 지하철 투사들이여! 다시 현장으로부터 시작하자 = 34
국제계급투쟁 - 프랑스노동자들 총파업전진으로!!! = 42
혁명당 - 사회주의 노동자 정치활동
노동자는 하나! 선진노동자도 하나! = ․44
편지글 - 남편 월급의 반이 마누라 몫이라카데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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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지금까지 모든 정치조직은 당건설의 과제를 몇몇 인텔리 사회주의자들의 결집으로 사고해 왔거나 현장에 있는 선진노동자들을 현장 밖이나 현장 안에서 정치이론을 주입시켜 지지자를 확장시키는 것으로 사고해 온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한 당조직관은 현장을 고민하는 선진노동자들에게 당이냐, 현장이냐를 선택해야만 하는 고통을 안겨주어 왔으며 쪽수는 많아도 현실투쟁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인텔리조직에 불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남한 내의 모든 정파조직이 진정으로 남한과 전 세계 노동자계급의 혁명과정에서 자신들의 소명을 다하는 조직으로 살아남으려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민중주의의 허상을 벗어 버림과 동시에 노동자투쟁과정에서 배출된 대중투사들과 노선들에 의해 살아 숨쉬는 노동자당의 건설로 집중해야 헐 것이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남한 노동자혁명당의 건설은 바로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각 현장에 고립되어 있는 전투적이고 선진적인 투사들의 결집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 노/혁은 <혁명기지>가 노동자혁명당 건설과정에서 유용한 수단이 되고 각 현장을 연결하는 하나의 매개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희망기지>는 현장에서 투쟁을 준비하고 조직하는 동지들의 고민과 입장을 중심으로 채워져 나갈 것이며 혁명과정에서 도출되는 혁명투사들의 현 시기 역할과 임무를 항상 제출해낼 것이다. 남한과 전 세계 노동자 혁명을 위해 묵묵히 활동해 왔던 동지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또 함께 해야만 한다. 우리의 후대들에게 굴종의 삶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해 혁명투쟁에 동참할 동지들에게 <혁명기지>가 그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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