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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길 1988년 12월 제34호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지음
출판사 - 개인출판
초판일 - 1988-12-23
ISBN -
조회수 : 1530

● 목 차

길머리에 = 1

주장 ; 노동법개정투쟁의 평가 및 이후 과제 = 4
1) 그간의 노동법개정투쟁에 대한 평가
2) 투쟁의 성과를 조직강화로 수렴해내자
3) 전국노동조합협의회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자

‘청문회’를 보는 자본가의 눈 = 31

분산된 반민주악법개폐투쟁의 힘을 하나로! = 33

현장소식
1. ‘노조없는 삼성왕국’의 신화깨는 노동자투쟁 = 35
2. 전경련 회장 구자경의 ‘자유민주주의’는 이런 것인가? = 38

현장의 소리
1. 농민의 함성 (경일화학 노보 ‘천둥소리’ 4호) = 43
2. 가공공장소식, 위장병의 천국―특수강 = 46
(삼미종합특수강 소식지 ‘일터의 함성’ 2호)
3. 현실도피와 참여 (한독금속 노보 ‘땀방울’ 11호) = 48
4. 분단의식과 노동운동 (현대엔진 노보 ‘소리탑’ 32호) = 50

연재기획: 세상이 바뀌면
왜곡된 교육과 그 해결책은? = 53

연재기획: 노동자의 사상
자본의 일생, 그 생성·성장·소멸 = 67

자료: 민정당과 야권3당의 반노동자적 작태를 보라!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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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난 33호에서 인민노련은 11월 13일 노동법개정투쟁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한 전술로서 ‘1일 총파업’을 주장하였다. 일단 ‘1일총파업 전술’은 다수 노동조합에 의해 거부되었고, 대신 민주당사 농성전술이 채택되었으며, 그 후 12월 3일 각 지역단위의 보고대회가 수행되었다. 34호에서는 최근 노동법개정투쟁을 포함하여 88년 노동법개정투쟁의 경과와 평가를 기술한다. 아울러 노동법개정투쟁의 성과를 전국노동조합협의회의 건설로 적극 수렴할 것을 주장한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의 역할, 성격, 조직체계를 밝히고,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한 핵심고리로서 ‘전국노조 지역별·업종별 대표자회의’를 소집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노동운동권 내에는 독자적인 전국노동조합 조직을 건설하는 것을 시기상조라고 판단, 노총의 민주화 방안을 주장하는 입장이 있다. 독자 여러분은 이 두 입장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문을 만들다 보면 항상 상반되는 두 가지 비판을 받게 된다. 독자들이 읽기 쉬운 신문을 만들다 보면 신문의 내용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내용있는 신문을 만들다 보면 읽기 어렵다고 비판이 올라온다. 일차적으로 중요한 것은 신문의 내용일 것이다. 단 한 편의 글이라도 노동자계급의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즉 계급적 각성에 도움되는 글을 신문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 글이 난해해지기가 쉬운데, 이 점은 독자 여러분이 필진의 한계라고 생각하시고, 이 한계를 극복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독자 여러분과 하나가 되는 과정을 ‘노동자의 길’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본 호부터 ‘현장의 소리’ 란을 마련하였다. 전국 각지의 현장노동자의 육성을 모든 노동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지난 호부터 시작한 ‘세상이 바뀌면’ 란 역시 ‘사상의 대중과의 결합’을 위한 고심속에서 마련된 것이다. 우리의 주위엔 ‘머리만 큰 작자들’이 많은 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작자들은 현실의 대중 속에서 입을 다문다. 한국의 자본주의가 노동자계급과 민중의 삶, 삶의 각 영역을 어떻게 짓밟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선동하지 않는 한, 우리의 사상은 사상으로만 남을 것이다. 노동자의 사상 ‘자본의 일생'에 만화(형성사 발간, 「노동의 역사」 2권에서 발췌)를 넣어 보았다. 이해를 돕는데 자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재 우리의 노동운동은 노동자계급의 선진적 정치부대의 건설을 요청하고 있다. ‘노동자당’ 건설의 대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줄로 안다. 그렇다면 현재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이 노동자당 건설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독자 여러분은 어디에선가 대중의 각성과 단결과 조직화를 위해 일하고 있을 것이다. 대중과의 결합! 이것은 그동안 노동운동이 지향했던 일차적 목표였다. 그리고 87, 88년 투쟁을 거친 지금, 대중과의 결합은 상당히 진전되어 왔다. 그런데 정작 대중과 결합하여, 대중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지, 대중을 따라다니고 있는지 분별하기 힘든 것이 솔직한 우리 모습이다. 대중과 무엇을 결합하고자 했던가?
88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미제국주의자들의 ‘크리스머스’가 우리의 가슴을 들뜨게 할 것이다. 바로 지금 우리가 무엇을 반성하고, 무엇을 고민하며, 어떠한 방향으로 운동할 것인지가 향후 전개되는 노동운동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동지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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