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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권력을 향한 전진 2003년 06월 제02호
편집위원회 지음
출판사 - 노동자권력을 향한 전진
초판일 - 2003-06-20
ISBN -
조회수 : 973

● 목 차

머리글
경제주의와의 투쟁을 선포한다 = 2

경제 평론
디플레이션과 환율전쟁: 이라크전쟁 이후 더욱 심화되는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 = 7

국제 평론
전쟁과 소부르조아의 두 얼굴: 민족주의 · 평화주의 비판 = 28

기획
비정규직운동을 넘어 계급투쟁으로 대공장운동의 혁명적 전진으로 = 74
2003 임투를 노동유연화 분쇄투쟁으로! = 102

기고
[노동해방 현장투사]의 파산과 현 시기의 생디칼리즘 = 120

노동전선
두산중공업 투쟁의 불씨를 사수하라! (1.25) = 142
패배주의와 대기주의를 떨쳐버리고 민주노조운동의 새 역사를 건설해 나가자! (3.12) =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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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진』 1호가 발간되고 6개월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노무현정권이 들어섰고 배달호 열사가 분신했으며 화물연대의 투쟁 등이 있었다. 그러나 노동자계급운동은 대공장 선진노동자 운동의 붕괴로 인한 전투적 구심의 상실을 극복하지 못한 채 여전히 정세 반전의 계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국민파의 수장 김금수 씨를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앉히며 사회적 합의주의를 전면화시켜 나가고 있다. 최초의 산별교섭이 성사되었고 비정규직보호를 위한 법안들이 곧 통과될 예정이다. 이 속에서, 두산중공업과 화물연대의 투쟁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대중투쟁은 정부와 자본, 민주노총 관료들의 야합을 통해 빠르게 중재되고 무마되고 있다. 전투적 선진노동자 운동의 몰락이 빚은 주체의 부재 상태는 이러한 흐름이 아무런 제동없이, 거침없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사회주의자들은 자생적으로 벌어지는 노동자투쟁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는데 급급해왔을 뿐, 변화된 정세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 동요와 혼란에 빠진 채 운동 속에서 급속히 개별화되고 있다. 사회주의 정치활동이 아니라 몰락해가는 전투파의 시다바리로, 노동계급의 호민관이 아니라 노동조합의 서기로 전락해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사회주의 운동이 처한 서글픈 현실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주의 정치활동의 독자성을 주장하는 『전진』 1호는 많은 사회주의자들의 격분을 불러일으킨 듯하다. 우리는 『전진』 1호를 ‘선전주의’ 로 매도하는 사회주의자들의 태도는 전적으로 현재 남한 사회주의 운동이 갖고 있는 취약성과 써클주의의 산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국제적인 계급운동과 당운동의 역사를 더듬어 볼 때 이러한 현상은 하등 새로운 것이 아니다. 1890년대 초반 러시아에서 자생적인 노동자 투쟁의 급증은 학습써클에 안주하며 추상적 담론에 만족하던 러시아 사회민주주의자들을 노동계급의 현실속으로 깊숙이 끌어 내렸으며, 이를 통해 「페테르부르크노동자투쟁동맹」을 출발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형성된 지역 써클들은 사회민주주의자들과 노동자계급의 굳건한 결합을 형성함으로써 당건설의 기초를 마련했다. 그러나 1890년대 후반부터 나타난 사회주의 운동 내 노동조합주의적 경향의 발흥은 러시아 사회민주주의자들 사이에 계급운동의 당적 결집을 거부하고 자생적인 노동자운동 속으로 자신을 해소하려는 어떤 ‘경향’을 고착된 노선으로 등장하게끔 만들었다. 레닌이 이러한 노선에 대해 ‘경제주의’라는 딱지를 붙이고 격렬히 투쟁했다는 사실은 사회주의자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흥미롭게도 지난 몇 년간 남한의 사회주의 운동 내에도 그와 동일한 양상이 진행되었다. 90년대 후반 구조조정 분쇄투쟁 속에서 골방으로부터 현장으로 몰려나왔던 남한의 사회주의자들은 수년간의 이론학습이 무색하게도 반(反)이론주의와 투쟁만능주의에 깊이 물들어 왔다. 러시아에서와 비슷하게 남한에서도 대중투쟁의 물결이 쓸려나감과 함께 그러한 경향의 앙상함과 취약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중인 것이다. 우리는 이미 1호 머리말 「다시 한번 전진을 위하여」에서 이러한 사회주의 운동의 현 상황을 두고 “남한의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이론의 빈곤과 정세적 대응능력의 부재 속에서 개별적 관계 이외에는 계급과 결합의 매개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 상황에서 기인하는 위기감과 강박관념 속.......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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