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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공산당선언: 강유원의 고전강의 (6 MB)
공산당선언: 강유원의 고전강의
강유원 지음
출판사 - 뿌리와 이파리
초판일 - 2006-05-20
ISBN - 9788990024510
조회수 : 2169

● 목 차

이 책에 관한 간략한 안내 = 6
강의안내 : 교재와 참고문헌, 과제물과 시험 = 14
칼 마르크스의 생애와 사상 = 18

제1강 『공산당선언』이라는 책 = 66

제2강 공공영하게 선언한 『공산당선언』: 본문 첫 페이지 = 72

제3강 인간은 관계의 산물이다 : 물질적 괸계와 유물사관 = 78

제4강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 : 부르주아 계급의 등장 = 90

제5강 굶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라 : 자유로운 계약 노동자의 등장과정 = 102

제6강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혁명가, 부르주아 : 자본주의의 정치적 체재와 부르주아지의 혁명적 업적 = 110

제7강 영원히 성장해야만 하는 체제 : 자본주의의 혁신과 전 지구적 자본주의 = 122

제8강 혼자서 공부하기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야기 정리 = 134

제9강 물건은 넘쳐나는데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다? : 자본주의의 위기와 극복전략 = 140

제10강 부르주아, 프롤레타리아를 낳다 : 프롤레타리아의 등장 = 150

제11강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 프롤레타리아트의 투쟁 과정 = 160

제12강 다수의 이익과 관점을 따르다 : 프롤레타리아트의 승리 또는 사람답게 살 만한 세상 = 170

제13강 강의를 마치며 = 182

부록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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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 이 책은…

일본 도쿄대학 교수 히로마츠 와타루(廣松涉)는 동구권이 몰락하자 “지금이야말로 마르크스를 읽어야 할 때”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것은 마르크스를, 더 이상 사회를 지배하는 이념으로서가 아닌 학문으로 접근할 때가 되었음을 의미한 것이다. 그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우리 사회에서도 마르크스를 강령이나 이념이 아닌 사회분석의 한 틀, 또는 철학적 사상으로 재해석하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스갯소리지만 『자본』을 읽으면 월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가능해지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회사원 철학박사 강유원의 톡톡 튀는 ‘고전강의’
실업인구는 이미 40만을 넘어섰고 출세는커녕 살아남기조차 힘에 부친 이 각박한 세상에서 늘어가는 것은 스트레스와 한숨뿐. 하지만 오늘도 열심히 바쁜 시간을 쪼개 자기계발서를 뒤적이며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온전히 내온 지식인 강유원은 말한다. “자기 자신을 위한 공부는 먼저 자기 찾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이 책은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을 과거의 문헌으로서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가장 근본적이고도 강력한 힘인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그 본질을 바로 알고자 쓰인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우리에게 ‘회사원 철학박사’로 잘 알려진 저자 강유원이 마르크스의 ‘고전’을 텍스트 삼아 우리 시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응원가’이자 진정한 자기를 찾도록 도와주는 ‘톡톡 튀는 고전강의’이기도 하다. 저자가 굳이 자신을 ‘일하며’ 철학하는 ‘회사원 철학박사’라고 자처하는 이유는 돈 몇 푼에 알량한 지식을 팔아먹지 않기 위해서며, 철학이 단지 ‘학문’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실용적 학문이어야 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의도가 담겨 있는, 즉 『공산당선언』이라는 마르크스의 고전을 통해 우리가 사는 사회와 그 사회 속에 발 디딘 우리의 현재 지점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뿌리와이파리 刊, 232쪽, 10,000원)

『공산당선언』이 좌파를 위한 자기계발서?
회사원이면서 대학에 강의를 나가는 강사이기도 한 저자 강유원은 때때로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물어오는 직장인들의 이메일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대개의 경우 3, 4년차에 속하는 직장인이라고 한다. 처음 직장에 입사했을 때는 회사일이 재밌기도 하고 열심히만 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이뤄질 것만 같은 꿈에 부풀어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현실에 부딪치고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회사’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위한 ‘공부’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물질이 모든 관계를 규정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공’이란 다름 아닌 ‘물질적 가치의 획득’을 의미하지만, 그런 사회가 과연 ‘사람답게 살 만한 세상’인지에 대해 묻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을 ‘좌파를 위한 자기계발서’라고도 말하는 저자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자기 스스로 추적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계발이고 자기를 위한 공부’이며, 따라서 적은 분량의 팸플릿이지만 세계 자본주의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 영향을 명확하게 해명하고 있는 『공산당선언』을 통해,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자본주의의 본질과 모순, 그리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하고 싶건, 아니면 이 체제를 무너뜨리고 싶건 간에 무엇보다 먼저 우리 자신을 규정짓는 이 사회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앞뒤로 붙은 부록을 제외하고 총 13강의 강의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2005년 봄학기 동국대학 철학과에서의 강의가 계기가 된 경우다. 마치 실제로 강의를 하듯 저자의 개성 있는 입말이 잘 녹아 있어 읽는 독자 또한 책을 읽는 것이 아닌 강의를 듣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다른 여타의 책들과 달리 텍스트 전체에 대한 완전하고도 충실한 ‘해설서’라기보다 『공산당선언』이라는 ‘고전’을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되돌아보고 현대를 이해하는 지적?실천적 힘을 기르고자 하는 점이 이 책의 주된 목적이라는 것도 이 책이 가진 특징이다. 실제로도, 원래는 총 4부로 이루어진 『공산당선언』 전체를 아우르는 대신, 그 가운데 1부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만 다루고 있다. 또한 이 강의의 교재로 사용된 박종철출판사 刊『공산주의 선언』 1부를, 출판사의 양해를 얻어 부록으로 전재하였다. 특히 『씨네 21』의 정훈이 만화로 유명한 정훈이 씨의 맛깔스러운 일러스트가 책의 개성과 재미를 더욱더 살려주고 있다.
“성찰 없는 몰역사성의 시대에 몸을 뒤로 돌려 오래된 텍스트를 천천히 더듬어보려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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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F 원문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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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공산당선언: 강유원의 고전강의 (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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